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소말리아] 우크라 전쟁에 최악의 가뭄까지…소말리아 아동 아사 본격화

▲ 출처: unv.org 사진 캡처

주여 살려 주옵소서 큰 고통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닥친 북동부 아프리카에서는 최근 배고픔에 허덕이다 죽어가는 아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유엔의 소말리아 인도주의 조정관인 애덤 압델무이아는 8일 AP통신에 “아직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지 않았지만 분명 수천 명이 죽었다”고 말했다.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더해져 물가가 급등한 상태에서 닥친 최악의 가뭄에 곡물과 식용유 등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우유와 고기 그리고 몇 푼의 돈을 손에 쥐게 해주던 가축들도 가뭄을 버티지 못하고 모두 폐사했다.

벌써 4차례의 우기에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 다시 한번 ‘마른 우기’가 닥치면 아사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모가디슈 외곽에는 지방에서 기근을 피해 몰려든 사람들로 곳곳에 이주민 캠프가 생겨났다. 기아에 지친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면서 이미 병원은 더는 환자를 받을 수 없고 극심한 영양실조 환자 치료센터도 포화상태다.

치료센터에서 일하는 무스타프 유수프 박사는 “5월 입원 환자가 전달의 2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구호단체 기아대응행동이 운영하는 6곳의 영양실조 환자 치료센터에서는 올해 들어 4월까지 최소 30명이 죽었고, 센터 입원율은 1992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한다.

소말리아 전체 영양실조 치료센터 통계에 잡힌 사망자는 448명이지만, 구호단체 관계자들은 실제 사망자 수가 훨씬 많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유니세프 소말리아 영양실조 대응 책임자인 비람 은디야예는 “경험상 이주민의 증가, 감염병 및 영양실조 확산 등이 동시에 발생하면 사망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다”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세계의 관심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쏠려 있고 소말리아 중남부 지역을 장악한 극단주의 무장세력 알샤바브의 위협 때문에 사망자 수 집계와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엔 산하 단체들은 지난 6일 공동 성명을 통해 소말리아에서만 20만 명 이상이 재앙 수준의 기아에 허덕이고 있지만, 올해 인도주의 대응을 위한 모금은 목표액의 18%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소말리아뿐만 아니라 에티오피아, 케냐 등 인근 국가에서도 기근에 따른 아동 사망자가 늘고 있다는 게 국경없는의사회 등의 전언이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주여 사람이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에 있사오니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이사야 38:16-17)

하나님, 빈곤과 가뭄, 테러의 위협 속에 굶어 죽는 아동이 늘어나는 소말리아와 북동부 아프리카를 불쌍히 여기사 백성을 치료하시며 살려 주옵소서. 이 땅의 교회가 쉽게 개선되지 않는 큰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여 육체와 영혼을 구원하시는 평안의 복음을 듣게 하소서. 소말리아 정부와 국제단체가 위기 극복을 위해 나설 때 주께서 열방을 움직여 주셔서 서로 돌아보게 하시고 필요를 채워 주시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222 P미국
[미국] 2월 27일 ‘대학생 기도의 날’…“모든 캠퍼스에 예수님 필요해”
“주의 권능의 날에 새벽 이슬 같은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오는 27일(목, 현지 시각)에 미국의 대학 캠퍼스 부흥과 각성을 위한 기도의 날(Colligate Day of Prayer, CDOP)이 개최된다. 미국 처치리더스닷컴(churchleaders.com)에...
W_0222 A긴급기도
2월22일 긴급기도
▲ 수단, 내전 격화…민간인 폭력 사상 최악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약 2년째 이어지고 있는 내전이 격화되면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 사상 최악의 수준이라고 세이브더칠드런이 경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4분기 수단에서 700건...
W_0221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국민 96% “신을 믿는다”… 개신교 33%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중미 국가 코스타리카 국민의 96%가 하나님 또는 어떤 신적 존재나 근원적인 힘을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가 최근 전했다. 코스타리카 국립대학교(UNA) 산하 에큐메니컬...
W_0221 A긴급기도
2월21일 긴급기도
▲ 미국 생명보호법으로 출산 증가…2만 2,000명 생명 구해 미국에서 주 차원에서 실시된 낙태 금지법 및 태아 심장 박동법(Heartbeat Acts)이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2만 2,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고...
W_0220 P프랑스
[프랑스] 반기독교 공격 감소했지만, 교회 방화·절도 증가
“주께서 너희를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기를 원하시느니라” 지난해 프랑스에서 반(反)기독교 행위가 감소한 반면, 예배 장소를 겨냥한 방화 시도와 화재, 그리고 종교 건물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가 최근...
W_0222 P미국
[미국] 2월 27일 ‘대학생 기도의 날’…“모든 캠퍼스에 예수님 필요해”
W_0222 A긴급기도
2월22일 긴급기도
W_0221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국민 96% “신을 믿는다”… 개신교 33%
W_0221 A긴급기도
2월21일 긴급기도
W_0220 P프랑스
[프랑스] 반기독교 공격 감소했지만, 교회 방화·절도 증가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3
2월23일
믿음, ‘나의 행함’의 반대
W_0222 P미국
[미국] 2월 27일 ‘대학생 기도의 날’…“모든 캠퍼스에 예수님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