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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예장합동총회 학생지도부, ‘SCE 전국 중고등부 부흥 전략 세미나’ 개최

▲ 출처: kidok.com 사진 캡처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청소년의 복음화를 위한 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이하 총회) 학생지도부(부장:박춘삼 목사)는 6월 13-15일 제주도 오리엔탈 호텔에서 ‘총회 SCE 전국 중고등부 부흥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총회 산하 27개 노회, 59개 교회에서 102명의 목회자와 교사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사역 환경이 코로나19로 여름 수련회조차 열 수 없는 위기 상황이었던 작년보다는 나아졌다.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풀려 3년 만에 수련회를 열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사역하지 못한 2년의 공백이 너무 크기에 위기감은 더 높아졌다.

그러나 목회자들은 다가오는 여름 수련회가 회복과 부흥의 시금석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수련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복음의 감격을 체험한다면, 부흥의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류명렬 목사는 “누구를, 무엇을 위한 부흥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청소년 부흥의 본질을 일깨웠다. 그는 80년대 이후 한국교회는 양적 성장과 풍요로움을 부흥으로 포장했다며 “이 시대 목회자와 교사들이 먼저 붙잡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운 목사와 박한결 교목은 복음으로 청소년을 회복하고 부흥을 일구기 위한 전략을 강의했다. 이 목사는 청소년 사역자가 힘든 이유를 “굳건한 믿음 위에 자신의 기질과 성격과 인격을 극복해야 하고 청소년을 둘러싼 환경을 이해해야 하며 청소년을 가능성의 존재로 보고 끝까지 사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교사들에게 “기본에 충실하라, 먼저 예배자로 서라, 먼저 기도자가 돼라, 그리고 전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교사들이 먼저 부흥을 경험하는 것, 이것이 청소년 부흥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한결 교목은 조금 더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청소년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소통 방식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청소년 복음 전도의 핵심은 ‘재미를 느끼게 하면서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인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 SCE 전국 중고등부 부흥 전략 세미나에 참석했던 교사들은 “은혜로운 집회와 실제적인 강의 그리고 모처럼 쉼을 누리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부흥 전략 세미나를 통해서 어려운 상황과 상관없이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은영 교사(베들레헴 교회)는 “강사님들의 생생한 현장 사역 강의를 들으며 중고등부 사역이 어렵고 안된다고 할 때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기회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 사역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도전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지훈 교사 역시 “미래세대에 대한 회의감이 깊어지고 있었다. 먼저 경험하고 고민하신 목사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큰 도전을 받았다. 환경과 상황이 미약해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명을 다졌다(출처: 기독신문 종합).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하박국 3:2)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로새서 1:25,28-29)

긍휼의 하나님, 코로나19로 인한 사역 공백의 부담에도 청소년의 복음화를 위해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일깨우고 격려하도록 세미나를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음세대의 회복을 꿈꾸며 기도했을 교사들이 먼저 예배자로 서며 부흥을 경험하게 해주시고 또한 중고등부에 행하실 주님을 기대하게 하옵소서. 올여름에 진행될 각 교회와 단체의 수련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성령의 지혜로 가르침을 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워지는 첫걸음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힘을 다해 수고하고 다음세대를 끝까지 사랑하는 교회의 일꾼들을 통해 청소년의 부흥을 이 수년 내에 이루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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