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리비아] 민생고에 허덕이는 리비아 시민의 분노…의회·관공서 습격

▲ 출처: 유튜브 채널 BBC News 영상 캡처

환난 때에 하나님을 찾으매 그가 그들과 만나게 되셨노라

장기 내전과 극심한 정치 분열이 부른 생활고에 분노한 리비아 시민들이 의회와 관공서를 습격하면서 유엔 등 국제사회가 깊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아 전역에서 지난 1일부터 생활고와 정치 불안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주요 도시에서 이어지고 있다.

동부의 항구 도시 투브루크에서는 지난 1일 밤 민주적 선거 실시 등을 촉구한 시위대가 리비아 의사당에 난입해 건물에 불을 지르고 집기를 부수기도 했다.

2011년 민중 봉기가 시작된 동부 벵가지에서도 수천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단전(斷電) 사태에 항의했고, 수도 트리폴리에서도 시위대가 밤이 되자 주요 도로를 점거하고 타이어를 불태웠다. 관공서를 타깃으로 삼은 공격적인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리비아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무장세력이 난립하면서 무정부 상태가 됐다. 유전지대가 많은 동부를 장악한 하프 타르의 리비아 국민군(LNA)과 유엔의 인정하에 수도 트리폴리를 통치하는 리비아 통합정부(GNA) 간 내전으로 민간인 등 1천여 명이 희생됐다.

LNA의 수도 트리폴리 장악이 실패로 돌아간 뒤 양측은 2020년 10월 유엔의 중재로 휴전 협정에 서명했고 이어 선거 일정에도 합의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후원 속에 지난해 12월로 예정됐던 선거는 결국 치러지지 못했고, 그 후유증으로 2개의 정부가 대립하고 정치세력 간 총격전이 빈발하는 등 극심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사이 리비아 시민들의 삶은 악화할 대로 악화했다. 정치 불안 속에 유전들이 대부분 문을 닫으면서, 리비아의 유전은 거의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석유 생산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시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이 줄었고, 아프리카 최대 석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나라에서 연료 부족으로 하루 18시간씩 전기가 끊기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빚어지고 있다.

리비아 전문가인 자렐 하르차우이는 “리비아는 대부분의 식량을 수입하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물가가 급등해 리비아 국민의 극도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권력자가 막대한 부를 독점하는 ‘도둑정치’가 만연했다”며 “양대 정치세력과 연계된 민병대들은 엄청난 양의 연료를 밀거래해 부를 쌓고 좋은 차와 빌라를 소유했다”고 덧붙였다. 국제사회는 전국으로 확산하는 폭력 사태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출처: 연합뉴스).

그들이 그 환난 때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가서 찾으매 그가 그들과 만나게 되셨나니 그 때에 온 땅의 모든 주민이 크게 요란하여 사람의 출입이 평안하지 못하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서로 치고 이 성읍이 저 성읍과 또한 그러하여 피차 상한 바 되었나니 이는 하나님이 여러 가지 고난으로 요란하게 하셨음이라(역대하 15:4-6)

하나님, 오랜 내전과 정치 분열로 어려움을 겪다가 끝내 무력시위를 벌이는 리비아인들을 불쌍히 여기사 이들이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최대 석유 매장지로서 많은 혜택을 누렸으나 인간의 탐심과 분쟁이 가져온 여러 고난 앞에서 곤고해진 이들의 심령에 교회가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땅의 영혼들이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통치와 평안이 리비아에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최근 브릭스(BRICS) 정상회담에서 이란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과 이란의 협력이 양국의 기독교 박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 베트남, 태풍 ‘짜미’로 12명 사망·7명 실종 필리핀을 강타하고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짜미’ 영향으로 베트남에서도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를 인용해 2일 전했다. 베트남 당국은 태풍 짜미로 인한 폭우와...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탈리아에서 자국 내에서만 대리모 임신 금지 조치를 해외로까지 확대했다고 워싱턴스탠드가 22일 전했다. 지난주 이탈리아 상원에서 84대 58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이 법안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 인도, 집단 성폭행 또 발생…남편과 길 걷던 아내 봉변 인도 동부 서벵골주 콜카타에서 신혼부부를 상대로 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서울신문 등 일부 언론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4~5시경, 콜카타...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세우소서” 미국 크리스천 데일리 인터내셔널(CDI)은 코스타리카 지역신문인 라테하(La Teja)가 코스타리카에서 범죄자들이 교회를 돈세탁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면서,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t-fang-vmSjBaMeK5I-unsplash
11월5일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한국교회
[한국교회] 한반도 안보 난기류…“어둠 깊을수록 길 열린다 각오로 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