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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 메카 3년 만에 마스크 벗고 정기 성지순례

▲ 출처: rfa.org 사진 캡처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라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인 메카 성지순례(하지)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방역 규제가 대폭 완화된 가운데 치러진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슬람의 성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 일대에는 해외에서 온 성지순례객 85만 명을 포함해 100만 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성지순례부는 올해 하지 참석 인원을 100만 명까지 완화했다. 특히 이번에는 3년 만에 외국인의 성지순례도 허용됐다. 당국의 허가 없이 성지순례를 하다가 적발되면 1만 리얄(약 347만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사우디 당국은 성지순례객을 2020년엔 사우디에 거주하는 1천 명, 2021년엔 6만 명으로 제한했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250만 명이 넘는 성지순례객이 메카와 메디나로 모였다.

메카 성지순례는 수시로 이뤄지는 ‘움라’와 이슬람력(曆·히즈라력)으로 12번째 달이자 마지막 달인 ‘두 알히자’의 8일부터 매년 정기로 치러지는 ‘하지’로 나뉜다. 올해 하지 기간은 이달 7-12일이다.

메카 성지순례는 무슬림이 행해야 할 성스러운 5가지 ‘기둥’(의무) 중 가장 중요한 일이다. 무슬림은 건강과 재정 형편이 허락하는 한, 평생 한 번은 하지에 참가해야 한다. 대부분 무슬림은 하지를 ‘평생소원’으로 삼고 하지에 참가하기 위한 비용을 오랜 기간 모은다.

하지는 메카 대사원(알마스지드 알하람) 중앙의 육면체의 구조물인 카바를 7바퀴 도는 것(타와프)으로 시작한다. 타와프를 마치면 인근 미나계곡으로 옮겨 쿠란을 읽으며 하룻밤을 보낸 뒤 예언자 무함마드의 마지막 설교 장소였다는 아라파트산까지 약 20㎞를 걸어가 해 질 녘까지 기도한다.

이후 무즈달리파로 이동해 노숙하면서 자갈을 7개 줍는다. 이튿날 자마라트에서 악마를 상징하는 벽에 이 자갈을 던진 뒤 메카 대사원으로 돌아와 카바를 7바퀴 돌면 성지순례가 끝난다. 성지순례객은 바느질하지 않은 흰 천을 둘러야 한다.

성지순례 사흘째부터 이슬람 국가는 3일 안팎의 ‘이드 알아드하’(희생제)라는 명절을 보낸다. 성지순례 종료를 축하하고 양이나 낙타를 잡아 이웃과 나누거나 불우이웃을 돕는 자선(자카트)을 베푼다(출처: 연합뉴스).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하박국 2:18-20)

하나님, 이슬람 최대 행사인 메카 성지순례를 위해 사우디에 몰려든 1백만 명과 전 세계 무슬림의 거짓 스승을 파하여 주옵소서. 이들을 불쌍히 여기사 사람이 만든 의무와 법에 매여 평생을 살아도 구원을 얻을 수 없는 헛된 우상의 올무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은 그 성전에 계시니 교회들이 이때 기도하며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그들이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게 해주십시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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