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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유엔, 아이티 갱단 폭력사태로 닷새간 최소 234명 사상

▲ 출처: news.un.org 사진 캡처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카리브해의 빈국 아이티에서 발생한 갱단 간 폭력사태로 닷새 동안 최소 23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유엔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제레미 로렌스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아이티 갱단 폭력사태로 최소 234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피해 현황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시트솔레이 지역에서 발생한 갱단 간 폭력사태를 파악한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보고를 토대로 한 것이다.

이번 폭력사태는 ‘G9’와 ‘GPEP’라는 이름의 두 갱단이 시트솔레이 지역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벌인 것이다. 이미 아이티에서는 유사한 분쟁으로 올해 1월-6월 포르토프랭스 일대에서 사망 934명, 부상 684명, 납치 680명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OCHA는 보고 있다.

로렌스 대변인은 “중무장한 갱단은 조직적인 공격을 하고 있다”면서 “피해자 대부분은 갱단에 직접 연루되지 않은 사람들인데도 표적이 됐으며, 성폭력에 대한 새로운 보고도 접수했다”고 전했다.

아이티에 평화 유지군을 파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전날 아이티 소재 유엔사무소의 활동을 1년 더 연장하고 평화 유지군의 치안유지 작전을 강화하기로 했다(출처: 연합뉴스).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라디아서 5:15-16)

하나님, 두 갱단 사이의 패권 다툼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아이티를 긍휼히 여겨주셔서 이 사태를 멈춰 주시길 기도합니다. 패권에 눈이 멀어 다투고 죽이며 원수 맺게 하는 사탄의 간계를 무너뜨리시고, 주의 경고가 갱단에게 들려지게 하사 육체의 욕심을 이루려는 죄를 그치게 하소서. 열방의 교회가 기도하여 주민들의 생명이 보호받게 하시고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가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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