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눈은 인생을 감찰하시고 폭력을 미워하시도다”
태평양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의 중부 고원지대에서 지역 부족 간의 폭력 사태로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제임스 마라페 총리는 이 지역에 20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파푸아뉴기니 엥가 주의 포르게라 광산 마을 인근에서 남성 13명과 여성 5명이 사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마체테와 도끼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라페 총리는 이번 유혈사태가 현재 진행 중인 총선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포르제라 지역뿐만 아니라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다른 지역을 위해 군·경 추가 병력을 소집했다”고 부연했다. 파푸아뉴기니는 지난 4일부터 총선을 실시 중이며, 투표는 약 3주 동안 진행된다.
포르제라 지역에는 거대한 금광이 자리 잡고 있으며 약 2년 동안 운영이 중단 중인 상황이다. 자원 경쟁 등을 이유로 아이얄라 부족과 노말리 부족 간 격렬한 분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포르제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지만 아이얄라와 노말리 부족 간 교전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분쟁 지역에 군과 경찰 병력 150여 명이 배치됐지만 부족이 중무장한 상태여서 진압이 쉽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출처: 뉴스1).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시편 11:4-5)
하나님, 부족 간 분쟁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나 여전히 교전 중인 파푸아뉴기니의 백성들이 주의 경고를 받게 하옵소서. 죄와 탐심에 종노릇 하며 타인의 피 흘리기에 발 빠른 부족민을 잠잠케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이시니 주의 권능으로 이 사태가 그치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이 땅에 속히 복음이 전해져 인생을 감찰하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백성이 되게 하시고, 주께서 미워하시는 폭력을 멀리하고 화평을 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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