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하나님과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있음이라”
나이지리아의 북동부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무장괴한들의 공격이 잇따라 일어났다. 모닝스타뉴스는 북동부에 위치한 아다마와주의 무비 마을 근처에서 지난 5일 무장괴한들이 나이지리아 형제교회(EYN) 소속 다니엘 우마루 목사를 총으로 쏘고 그의 아들들을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납치범들이 몸값을 받고 8일에 풀어준 목사의 13살 딸 이자글라를 다시 납치했다. 지역 주민 아둔니는 “공격 중에 의식을 잃은 부상 당한 목사와 그의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중이다”라고 말했다.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공격을 규탄하고 가해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 피터 무사는 모닝스타뉴스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끝없는 공격에 대해 하나님의 개입해 주시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4일 주도 욜라의 바자부레에서 무장괴한들이 기독교 공학 교사인 요한나 음부다이 브제구를 그의 자택에서 살해했다. 지역 주민인 존 우스만은 “괴한들이 강제로 집에 침입한 후 기독교 교사의 가슴에 여러 차례 총을 쐈다”면서 “이때까지 괴한들은 그의 집에 네 번 이상 침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오픈도어의 ‘2022년 세계 감시 목록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지난해 신앙 때문에 살해된 기독교인 수가 4,650명으로 전년도 3,530명에서 크게 늘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납치된 기독교인의 숫자도 2,500명이 넘는다. 이는 전년도의 990명에서 급격히 증가한 수치이다.
2022년 기독교인이 되기 가장 어려운 국가 순위에서 나이지리아는 전년도에 9위였으나, 올해는 역대 최고 순위인 7위를 기록했다(출처: 모닝스타뉴스 종합).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사무엘상 25:29)
하나님, 무장괴한에 의해 목회자의 자녀와 기독교 교사가 살해된 나이지리아에 공의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형제교회 성도들과 유가족을 위로하사 두려움을 제해주시고 그들과 동행하시는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도사리는 위협에도 나이지리아 성도들이 영원한 생명 안에서 안식하게 하시고, 특별히 이자글라 자매를 생명 싸개로 보호해 주셔서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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