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운동본부)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 교육사업을 13년째 지속하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장기기증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있다. 본부는 2019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존중 교육 ‘모든 생명은 소중해’를 진행해 왔다.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 생명의 소중함과 장기기증 및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도입부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해 장기이식 과정과 우리 몸속 장기의 위치 및 역할 등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심장 박동 느껴보기, 몸을 위한 건강한 습관 약속하기 등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나아가 자원봉사, 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안내한 뒤, 실제 장기기증 사례를 만화로 읽으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게 된다. 생명존중 교육 후 수기를 보내온 담당 교사들은 해당 교육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인성항목(중복 선택)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 및 공감(89%)’, ‘자기존중(76%)’을 가장 높게 꼽았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존중·나눔 교육인 생명사랑 나눔 운동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 왕따,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한 자아존중감을 일깨워주는 교육이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생명존중과 생명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고통(PAIN), 죽음(DEATH), 생명(LIFE), 사랑(LOVE) 네 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설명한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내 자신을 사랑하고 나아가 친구와 모든 생명을 존중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통해 고통받는 이웃들의 삶에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우울감이 증가하고, 사이버 따돌림과 같은 문제들도 심각해지고 있다”며 “인지적·정서적 변화가 큰 초·중·고 시기에 생명존중 교육이 건강한 인격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 7월 16일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만 16세 이상부터 보호자의 동의 없이 자신의 의사만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가능해졌다.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에 따르면, 만 16-18세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수는 지난 2018년 231명, 2019년 1,618명, 2020년 3,380명으로, 2021년 5,576명으로 시행규칙 개정 이후 24배가량 증가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마가복음 12:30,3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시편 139:13-15)
창조의 하나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청소년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알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운동본부의 사업에 복을 베풀어 주셔서 한국에 생명존중 사상과 바른 장기기증의 문화가 정착되게 하시고, 성장하는 다음세대가 건강한 생명 윤리를 배우고 실천하게 하옵소서. 또한, 이러한 학생들에게 교회가 복음을 전하게 하사 창조주를 만나 주님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다른 이의 생명을 존귀히 여기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낙태, 자살, 학교폭력과 같은 악한 사탄의 거짓에 미혹되지 않고 마음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증인세대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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