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으로 살인하는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아프리카 동부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무장세력이 안카조베의 민가를 공격해 무려 3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리차드 라코토니리나 국방장관이 언론에 발표했다. 국방장관은 “현재 이 참극을 벌인 공격자들을 추적하기 위해서 지상군 수사대와 함께 항공기와 헬기 등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수사진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서 이번 공격으로 부상당한 4명도 현재 안카조베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의 이 소식통은 이번에 공격당해 죽은 희생자들은 7가구의 주민들이며, 그 가운데에는 여성과 어린이들, 심지어 아기들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 주택의 아래층에 모여 피신하면서 돌을 던져 무장군 사격에 맞서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공격부대는 AK-47 소총 3정과 MAS-36 소총 8정의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으며 해당 주택을 1층부터 송두리째 불태웠다. 소식통은 그들이 주민들을 가둬놓고 탈출하려고 하는 사람부터 총살했다고 전했다.
안드리 라조엘리나 말라가시 대통령은 31일 희생자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총격범들의 만행을 비난했다. 그는 범행을 한 자들을 끝까지 추적해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마다가스카르는 1818년 영국 선교사에 의해 복음이 전해져 기독교 인구가 40%나 되지만 여전히 토착종교를 믿는 국민이 절반을 넘고, 무슬림도 7%를 차지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한국기독공보 종합).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야고보서 4:2-3,8)
하나님, 마다가스카르에서 무장세력이 민간인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사건에 대해 꾸짖으사 악인들이 돌이켜 그 마음과 손을 깨끗이 하게 해주소서. 죄인이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인하게 하는 배후의 사탄을 파하시고, 이 땅 백성이 두려움 중에 주를 의지하여 주님의 보호 아래 살게 하옵소서. 정부의 조사에 힘을 더하사 범죄가 멈추게 해주시고, 마다가스카르의 교회가 기도하며 이웃들에게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복을 전하게 해주십시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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