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다음세대] 먹고 토하는 아이들…아동, 청소년 섭식장애 심각

▲ 출처: kristenwattfoundation.org 사진 캡처

“외모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았느니라”

활발한 SNS 이용과 미디어의 영향으로 인해 자신의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아동, 청소년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섭식장애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섭식장애 프로그램 실장 스튜어트 머레이 교수 연구팀은 ‘청소년 뇌 인지 발달’ 자료 중 9-10세의 1만 1,878명의 섭식장애 행동에 관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독적 행동의 범주 안에 포함되는 ‘섭식장애’(eating disorder)가 9세부터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섭식장애는 거식증(anorexia nervosa)과 폭식증(bulimia nervosa)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거식증은 살찌는 것을 병적으로 두려워해 먹기를 거부한다. 마른 몸을 가졌어도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하며 아예 음식을 거부하기도 한다. 음식을 씹으며 맛을 본 뒤 뱉거나 상당수는 음식물을 섭취한 뒤 인위적으로 토해내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폭식증은 욕구를 참지 않고 마구 먹은 후 죄책감으로 일부러 구토를 일으키는 행동을 되풀이하는 섭식장애다. 폭식증과 거식증 모두 음식이라는 특정한 대상을 남용하거나 제어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내성이 생겨 끊을 수 없다는 점에서 중독 진단 기준을 충족한다.

최근 국내에도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 환자가 증가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거식증 진료 인원은 2015년 1,590명에서 2019년 1,845명으로 지난 5년 사이 16% 증가했다. 환자가 가장 많은 성별·연령 집단은 10대 여성(14.4%, 1,208명)이었다.

10대 청소년은 건강보다 다른 사람에게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래 집단과의 연대감도 일상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전문가들은 과거에도 젊은 여성의 섭식장애를 적잖이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를 ‘옳은 것’으로 믿으며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에 이른 게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를 지향하는 사람들을 ‘프로아나 족’이라고 한다. 프로아나는 찬성을 의미하는 ‘프로’(pro)와 거식증을 의미하는 ‘아나’(anorexia)를 합친 말이다. 이들은 마른 몸임에도 체중조절에 집착하며 체중, 체형에 과도한 관심을 쏟는다. 자존감 저하, 우울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SNS의 영향으로 10대 프로아나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 조사 결과 한 영상 플랫폼은 새로운 아이디를 만든 10대 여자 청소년에게 알고리즘을 통해 수만 개의 체중 감량 동영상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독교여성상담소 채수지 소장은 “오늘날 미디어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준다”며 “사회적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아이들의 건강한 자존감이 발달하지 못하는 게 문제”라며 “중독 문제는 중독의 대상을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 개개인이 가진 고유의 능력을 격려해 주면서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동아일보 종합).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베드로전서 1:17-19)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이사야 43:7,11)

구원의 하나님, 미디어의 영향으로 겉모습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그로 인한 섭식장애를 라이프스타일이라 여기는 다음세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아이들로 하여금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반응할 수 없게 하고 육체의 건강조차 잃게 만드는 사탄의 거짓과 속임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파합니다. 이 땅의 교회가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여 청소년들이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된 원형을 발견케 하시고 자기를 지으신 주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세대가 외모 중독과 헛된 행실에 매여있는 또 다른 영혼들을 향해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얻은 대속의 은혜를 전하며 주를 예배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023 A긴급기도
10월23일 긴급기도
▲ 러, 전쟁 투입 외국 병사 수만 명…대부분 속아서 입대 러시아군을 위해 투입된 외국 병사들이 수천 명에서 수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자신이 전투에 투입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속아서 입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연합뉴스가 21일...
W_1022 P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납치 생존자들…“비슷한 고통 겪은 사람 돕고 싶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Boko Haram)에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많은 나이지리아 생존자들이 사회 복귀를 희망하면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CC)이 최근 전했다. 레베카...
W_1022 A긴급기도
10월22일 긴급기도
▲ 수단 기독교인들, 두 이슬람 세력 사이에서 고통 수단에서 기독교인들이 두 개의 이슬람 무장 세력 사이에 끼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최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수도 카르툼 남동쪽의 게지라 주에서는 신속지원군(RSF)이 알 토라 모베...
W_1021P레바논
[레바논] 레바논 기독교인들, 남부 난민 위해 교회.집 개방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과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레바논 기독교인들이 남부 지역 난민들을 위해 교회와 집을 개방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가 14일 전했다. 레바논의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은 남부 지역에서 탈출하는 수천 가구의 강제 이주에...
W_1021 A긴급기도
10월21일 긴급기도
▲ 유엔 “우크라이나 토지 4분의 1, 지뢰 위험지역”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국토의 약 4분의 1 이상이 지뢰로 사용 불가능해졌으며, 연간 15조 원(110억 달러)의 경제 손실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17일 전했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W_1023 A긴급기도
10월23일 긴급기도
W_1022 P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납치 생존자들…“비슷한 고통 겪은 사람 돕고 싶어”
W_1022 A긴급기도
10월22일 긴급기도
W_1021P레바논
[레바논] 레바논 기독교인들, 남부 난민 위해 교회.집 개방
W_1021 A긴급기도
10월21일 긴급기도
matheus-frade-fzLMxR2GFcY-unsplash
10월23일
네덜란드(Netherlands) 2
W_1023 A긴급기도
10월23일 긴급기도
W_1022 한국교회
[한국교회] ‘동성애 확산에 기독인이 무분별하게 동참해선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