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망은 영혼의 닻 같이 튼튼하고 견고한 것이라”
이집트의 한 콥트 정교회에서 화재로 어린이 15명을 포함한 약 41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카이로 인근 기자 주 임바바에 있는 콥트교 ‘아부 시파인 교회’에서 예배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교회에는 5천 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2층에서 시작된 불길이 솟구치면서 차마 불길을 피하지 못한 41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 목격자는 “예배 중 교회에 검은 연기가 가득했다”며 “성도들이 한꺼번에 아래층으로 몰려 내려갔고 일부 성도들은 불길을 피하기 위해 4층 건물에서 뛰어내렸다.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불에 탄 교회 건물 안에는 어린이집 두 곳이 운영되고 있어 어린이들의 피해가 컸다. 이번 화재로 최소 15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또 다른 목격자인 에마드 한나는 “한 교회 직원이 교회의 어린이집에서 살아남은 아이들 중 일부를 구출했다”며 “우리는 위층으로 올라가 아이들을 찾았지만 일부는 이미 목숨을 잃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집트 보건부장관은 “이번 화재는 최근 몇 년 동안 이집트에서 발생한 최악의 참변”이라며 “짙은 연기 속에서 사람들이 불길을 피해 몰려나오다가 서로 넘어지며 다친 것이 사망자가 늘어난 원인”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교회 안 전기배선에서 합선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히브리서 6:9-10,19)
하나님, 화재로 인해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난 이집트 교회를 보호해 주시고 유가족들에게 하늘의 위로로 함께해주소서. 사고와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영혼의 닻을 더욱 견고케 하사 그들의 소망이 더욱 빛을 발하게 하옵소서. 이때, 성도들의 수고와 섬김으로 사고가 속히 수습되게 하시며 그로 인해 구원에 속한 더 좋은 소식이 이집트 곳곳에 생명으로 전해지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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