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것은 영이요 육은 무익하니라”
에콰도르에 폭력조직이 연루된 폭탄 테러로 유혈 충돌이 발생함에 따라 현지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로이터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은 지난 14일 에콰도르의 최대 도시인 과야킬에서 벌어진 폭탄 공격으로 최소 5명이 죽고 17명이 부상한 사건과 관련, 과야킬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노동자 계층 밀집 지역인 크리스토 데 콘수엘로에서 이뤄진 폭탄 공격으로 민가 8채와 자동차 2대가 파괴됐고, 거리에 사상자들의 피가 낭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유럽과 미국으로 향하는 코카인 운송 루트의 지배권을 둘러싼 폭력조직 간 경쟁으로 인해 살인사건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파트리시오 카리요 내무장관은 이번 사건을 조직적 범죄로 인한 ‘국가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테러 활동’으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섰다. 에콰도르 당국은 앞으로 한 달간 치안력을 집중, 가택 수색 등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지인 콜롬비아와 페루 사이에 위치한 에콰도르에서는 총격전과 교도소 폭동 등 갱단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유혈 충돌이 빈발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한복음 6:58,63)
하나님, 폭력조직의 폭탄 테러로 민가가 파괴되고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혼란 가운데 있는 에콰도르가 질서와 안정을 찾게 하옵소서. 육체의 원함을 이루기 위해서 폭력을 일삼고,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이들의 악행을 꾸짖어 주시고 육으로 행하는 무익한 길에서 떠나게 해주십시오. 교회가 에콰도르에 살리는 영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기도하여 방황하던 영혼들이 참 생명을 얻고 안식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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