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보스니아] 우크라전 불똥 튈라…보스니아에 독일 평화유지군 10년 만에 재파견

▲ 출처: 유튜브 채널 Munjile News 영상 캡처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아니하면 영광이 땅에 머무르리라”

발칸반도의 화약고로 불리는 보스니아에서 최근 다시 갈등의 불씨가 일면서 독일이 10년 만에 평화유지군을 재파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은 보스니아에 이날부터 시작해 9월 중순까지 모두 30명 정도의 병력을 보낼 예정이다. 독일 평화유지군은 2012년 말 현지에서 철수한 이후 10년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독일 병력은 유럽연합(EU) 평화유지군인 유럽통합군(EUFOR)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보스니아는 보스니아계(이슬람교), 세르비아계(정교회), 크로아티아계(기독교)가 뒤엉킨 인종, 종교 간 갈등으로 1992-1995년 10만 명이 숨지는 피비린내 나는 내전을 겪었다.

이후 국제사회 중재로 평화유지군이 투입되고 ‘한 지붕 세 민족’ 체제로 불안한 평화를 유지하다가 최근 들어 세르비아계가 다시 분리 독립 움직임에 시동을 걸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보스니아는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길어지면서 자칫 전쟁의 불똥을 맞지 않을까 우려되는 곳이기도 하다. 서방 일각에서는 보스니아 내 분리 독립 움직임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는 것으로 본다. 앞서 EU는 러시아 침공 직후 보스니아에 주둔하는 EUFOR 병력을 600명에서 1천100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세르비아계는 즉각 독일의 병력 파견에 반발했다. 보스니아 내 세르비아계 반자치 스릅스카공화국(RS)의 지도자인 밀로라드 도디크는 16일 독일 병력은 환영받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러시아와 세르비아의 지원을 받아 독립 추진을 가속해왔다.

EUFOR 활동은 올해 11월 종료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1년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그런데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연장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서방은 우려하고 있다.

서방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대러 제재에 나서자 러시아는 이에 맞서려는 카드로 안보리 거부권을 도마 위에 올리려 한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이런 시선을 전면 부인했다.

보스니아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웹사이트에 게시한 성명에서 “보스니아 상황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론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직전 EUFOR이 안보리에 보스니아 현지 상황이 평화적이고 안정적이라고 보고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대사관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서방이 보스니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확대를 꾀하려 한다”고 주장했다(출처: 연합뉴스).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무르리이다(시편 85:8-9)

하나님, 세르비아계의 분리 독립 시도로 10년 만에 다시 평화유지군이 파견된 보스니아에 화평의 말씀을 들려주십시오. 내전으로 많은 이가 희생됐던 이 땅이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게 하시고, 서로 다른 민족과 종교의 배경을 가진 국민이 하나 될 수 있는 복음을 들려주소서. 보스니아에서 분열과 분쟁을 조장하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주의 영광을 나타내주셔서 이 땅에 구원 얻는 이들을 더하여 주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최근 브릭스(BRICS) 정상회담에서 이란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과 이란의 협력이 양국의 기독교 박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 베트남, 태풍 ‘짜미’로 12명 사망·7명 실종 필리핀을 강타하고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짜미’ 영향으로 베트남에서도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를 인용해 2일 전했다. 베트남 당국은 태풍 짜미로 인한 폭우와...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탈리아에서 자국 내에서만 대리모 임신 금지 조치를 해외로까지 확대했다고 워싱턴스탠드가 22일 전했다. 지난주 이탈리아 상원에서 84대 58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이 법안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 인도, 집단 성폭행 또 발생…남편과 길 걷던 아내 봉변 인도 동부 서벵골주 콜카타에서 신혼부부를 상대로 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서울신문 등 일부 언론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4~5시경, 콜카타...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세우소서” 미국 크리스천 데일리 인터내셔널(CDI)은 코스타리카 지역신문인 라테하(La Teja)가 코스타리카에서 범죄자들이 교회를 돈세탁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면서,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t-fang-vmSjBaMeK5I-unsplash
11월5일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한국교회
[한국교회] 한반도 안보 난기류…“어둠 깊을수록 길 열린다 각오로 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