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콜롬비아] 콜롬비아, 코카인 경작지 강제 제거 방침 폐기…자발적 근절 원해

▲ 출처: theglobalamericans.org 사진 캡처

영원히 계신 주께로 우리를 돌이키사 새롭게 하옵소서

기존 마약과의 전쟁을 실패로 규정하고 새로운 저지 대책을 천명했던 콜롬비아 정부가 코카인 경작지에 대한 강제 제거 방침을 폐기했다. ‘공개 시장에서의 코카인 규제’를 천명한 구스타보 페트로 정권이 단속 일변도의 마약 대응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헨리 사나브리아 셀리 신임 콜롬비아 경찰청장은 23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의 코카인 작물 강제 제거는 중단됐다”며 “과거처럼 경찰관이 소유자 동의 없이 코카인을 뿌리 뽑기 위해 노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콜롬비아 경찰은 코카인 경작지를 확인하면 글리포세이트(제초제)를 살포하거나 행정력을 동원해 손으로 일일이 직접 제거했다. 그러나 셀리 경찰청장은 마약 단속국에서 환경당국에 글리포세이트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고 확인해 준 뒤 “자발적인 근절을 위한 동기부여가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현재 콜롬비아에서 코카인 재배 면적이 감소 추세라고 전했다. 올해 발표한 경찰청 불법 작물 퇴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코카인 재배 면적은 2020년 2천450㎢에서 지난해 2천340㎢로 약 4.5% 준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 엘티엠포는 보도했다.

이에 따라 코카인 생산량도 2020년 994t에서 972t으로 줄어든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현지에서는 ‘합법화’ 또는 ‘양성화’라는 식의 표현까지는 쓰지 않았으나, “코카인을 공개 시장에 내놓고 규제하겠다”는 정부 정책 구상이 구체적으로 현실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페트로 대통령은 앞서 취임 일성으로 “마약과의 전쟁은 실패했다”며, 새로운 국제적 협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무차별적 단속이 의약품 공급을 목적으로 한 가난한 생계형 농가에까지 피해를 준다는 논리에서다. 마약 카르텔로 유입되는 불법 자금을 끊겠다는 복안도 깔렸다.

다만, 미국은 공식적으로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미국에서 유통되는 코카인 90%는 콜롬비아산으로 알려졌다. 셀리 경찰청장은 “불법 마약 밀매업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 방침은 당연히 유지된다”면서 “정부가 코카인 관련 (변화된) 방침을 미국에 알렸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출처: 연합뉴스).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예레미야 애가 5:19-21)

하나님, 마약과의 전쟁이 실패로 돌아가 코카인 생산을 오히려 허용하고 자발적인 근절을 바라는 콜롬비아 정부를 일깨우사 주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스스로는 도무지 끊어낼 수 없는 죄의 영향력과 유일하게 죄와 사망 권세를 깨뜨릴 수 있는 복음의 능력에 대한 진리를 교회가 힘써 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땅의 영혼들을 주께로 돌이키사 그들을 새롭게 해주시고, 정부가 마약 근절을 포기하지 않고 싸울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주십시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최근 브릭스(BRICS) 정상회담에서 이란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과 이란의 협력이 양국의 기독교 박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 베트남, 태풍 ‘짜미’로 12명 사망·7명 실종 필리핀을 강타하고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짜미’ 영향으로 베트남에서도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를 인용해 2일 전했다. 베트남 당국은 태풍 짜미로 인한 폭우와...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탈리아에서 자국 내에서만 대리모 임신 금지 조치를 해외로까지 확대했다고 워싱턴스탠드가 22일 전했다. 지난주 이탈리아 상원에서 84대 58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이 법안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 인도, 집단 성폭행 또 발생…남편과 길 걷던 아내 봉변 인도 동부 서벵골주 콜카타에서 신혼부부를 상대로 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서울신문 등 일부 언론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4~5시경, 콜카타...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세우소서” 미국 크리스천 데일리 인터내셔널(CDI)은 코스타리카 지역신문인 라테하(La Teja)가 코스타리카에서 범죄자들이 교회를 돈세탁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면서,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t-fang-vmSjBaMeK5I-unsplash
11월5일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한국교회
[한국교회] 한반도 안보 난기류…“어둠 깊을수록 길 열린다 각오로 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