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병거를 의지하나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라”
이란이 최정예 군사용 드론(UAV·무인항공기)의 첫 수송분을 최근 러시아로 보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미국 등 서방 당국자를 인용해 러시아 수송기가 이란제 드론인 ‘모하제르-6’와 ‘샤헤드-129’, ‘샤헤드-191’등 기종을 싣고 이달 19일 이란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들 모두 감시 성능과 더불어 정밀타격용 무기 탑재가 가능한 기종으로 이란제 군사용 드론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평가된다. 이들 드론은 특히 레이더, 대전차포 등을 포함한 군사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서방은 보고 있다.
이번에 러시아로 간 분량은 이란 드론의 수백 대 분량 중 초기 수송분에 해당한다고 미국 행정부 소식통이 전했다. 이번 수송은 이란 국방부에서 군수보급을 담당하는 세예드 호자톨라 쿠레이시 준장을 필두로 한 협상단과 이란 주재 러시아 무관이 수개월에 걸쳐 협상한 끝에 타결됐다.
러시아는 군사용 감시 드론은 1천500-2천 대가량 보유하고 있지만 적지 깊숙이 정밀타격이 가능한 공격용 드론은 많지 않다. 이에 반해 우크라이나는 전쟁 초기부터 터키에서 수입한 공격용 드론 ‘바이락타르 TB2’를 활용해 러시아 측에 적지 않은 피해를 줬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등 안보당국 관계자들은 이란 드론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군의 공백을 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WP에 말했다.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CNA 소속 러시아군 전문가 샘 벤뎃은 전투용 드론이 필요한 러시아가 도움을 청할 곳은 중국과 이란뿐인데, 글로벌 공급망에 깊숙이 연루된 중국은 미국 제재를 우려해 러시아에 제공을 꺼리기 때문에 결국 남은 선택지는 이란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가 이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쓸 드론을 가져오리라는 예상은 앞서 제기된 적이 있다.
지난달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란이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드론 수백 대를 러시아에 제공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 다음 날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자국과 러시아의 협력의 역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전부터 있었고 특별한 변화는 없다”며 이란은 외교적 해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편 20:6-7)
하나님,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격력을 높이고자 군사용 드론을 요청하는 러시아와 악을 위해 협력하며 무기를 제공하는 이란을 꾸짖어 주소서. 이들은 병거와 말을 의지하여 전쟁을 이기려고 하지만 진정한 승리는 주님 편에 서는 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이란의 가정교회가 이 일을 위해 기도하게 하셔서 정부가 분쟁과 살상을 돕는 일을 그치고 주님 앞에 회개하여 환난에 처한 이들을 보호하는 데에 힘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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