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예수를 살리신 이가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일본의 한 중학교가 내년부터 남녀를 구분 짓는 교복을 전면 폐지한다. 교복뿐만 아니라 그간 남녀를 구분했던 관련 교칙과 관례를 재검토하거나 폐지하고 있다.
6일 아사히 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교복 등 남녀를 나누는 교칙이나 관례의 재검토를 진행 중인 오사카시립 난바 중학교가 오사카시로부터 ‘성의 다양성 존중 대상(大賞)’에 선정됐다. 난바 중학교가 남녀 구별을 폐지하기로 한 계기는 2년 전 몸은 여자지만 마음은 남자라는 한 학생의 커밍아웃 때문이었다.
이 상은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같은 이들이 살기 힘들어하는 사회의 규칙을 바꾸거나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에 관한 괴롭힘을 없애는 활동에 나서는 단체에 주어진다.
신문에 따르면 난바 중학교에서는 2년 전 3학년 학생이 “몸은 여자지만 마음은 남자”라고 털어놨다. 이 학생은 자신답지 않은 교복 때문에 등교하기 힘들었다고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커밍아웃에 따라 교사들은 교복 검토위원회를 설치했다. 새 교복은 성별에 관계없이 슬랙스나 치마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2023년도부터 도입된다.
난바 중학교의 히라시마 요스케 교사는 “계기는 1명의 학생이었지만, 그 밖에도 같은 고민을 가진 학생이 있는 것도 깨달았다”며 “누구나 지내기 좋은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출처: 뉴시스 종합).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로마서 8:6-7,11)
하나님, 일본에서 성의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명분으로 진리를 거스르는 일들을 교묘히 계획하는 자들을 책망해 주시고 주께 돌이키는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육신을 따라 행할 수밖에 없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복음이 들려지게 하사 그리스도 예수의 생명을 얻고 영을 따라 살게 해주소서. 그리하여 이 땅의 다음세대가 구원을 얻고, 창조주이신 주님께 자신을 드려 거룩한 전쟁에 참여하는 군사로 일어서게 되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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