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세계] 유엔, 굶주리는 세계 인구 사상 최다 3억 4천만 명 추산

▲ 출처: wfp.org 사진 캡처

탐욕과 포악을 행하는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전 세계에서 굶주림에 시달리는 인구가 3억 4천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유엔 산하기관이 추산했다. 전체 세계 인구의 4%가 넘는 규모다.

유엔에 따르면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이 같은 수치가 사상 최다라며 “전 세계가 전례 없는 비상사태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극도의 식량 수급 불안정에 놓인 인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기 전보다 2.5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분쟁이 기아 인구를 급증시킨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극심한 분쟁이 무고한 민간인 수백만 명을 굶주림으로 밀어 넣는 상황”이라며 “인도적 리더십을 발휘해 식량 안보 위기를 부채질하는 분쟁의 악순환을 끊어달라”고 안보리에 요청했다.

실제로 최근 수년간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이어진 내전은 기아 인구 급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4년 말에 시작돼 7년 넘게 내전이 이어진 예멘에서는 1천900만 명가량이 심각한 식량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린이 53만 8천 명이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소말리아를 방문한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 부총장은 “소말리아에서 20만 명이 기근에 시달리고 있으며, 11월에는 3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의 식량 위기 분류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이 가장 치명적인 단계인 ‘기근’ 상태에 놓여있다. 유엔은 식량 위기의 심각성 정도에 따라 정상(Minimal), 경고(Stressed), 위기(Crisis), 비상(Emergency), 기근(Famine) 등 5단계로 분류하고 있는데, 3단계 이상을 ‘급성 식량 위기’ 상태로 본다.

그리피스 부총장은 “분쟁 당사자들이 민간인의 물자 접근을 의도적으로 차단하는 극단적인 일이 벌어진다”면서 “기아가 전술로 이용된다”고 지적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네 두 눈과 마음은 탐욕과 무죄한 피를 흘림과 압박과 포악을 행하려 할 뿐이니라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예레미야 22:16-17,29)

하나님, 전 세계 기아 인구가 사상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굶주림에 시달리는 자들을 하늘 아버지께서 만나 주옵소서. 열방의 가난한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를 세워주시고, 양식이 전달될 때 영혼을 살리는 복음도 함께 전해져 그들의 영과 육이 소생되게 하소서. 또한, 민간인의 물자 접근을 차단하고 탐욕을 좇아 행하는 자들을 꾸짖으사 땅에 속한 자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포악을 그치게 해주십시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122 P튀르키예
[튀르키예] 스키장 호텔 화재로 66명 사망, 51명 부상
“하나님은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위로하시는 이시로다” 2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스키 리조트의 호텔에서 불이 나 최소 66명이 숨지고 51명이 다쳤다고 AFP·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튀르키예 서북부 볼루주(州) 카르탈카야에...
W_0122 A긴급기도
1월22일 긴급기도
▲ 나이지리아, 유조차 폭발로 86명 사망 나이지리아에서 유조차가 폭발해 86명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알자지라 방송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국가재난관리청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께 나이저 주 술레자 지역에서 유조차가 옆으로 넘어졌고 넘어진 유조차에서...
W-0121 P콜롬비아
[콜롬비아] 최근 목회자 암살 사건 2회 발생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콜롬비아에서 최근 개신교 목회자 암살 사건이 두 번째 발생하는 등 현지 사역자에 대한 치명적인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영국의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세계기독연대(이하...
W_0121 A긴급기도
1월21일 긴급기도
▲ 세르비아, 두 달 넘게 반정부 시위 지속 세르비아에서 노비사드 기차역 콘크리트 지붕 붕괴 참사 이후 두 달 넘게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뉴시스가 AP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 17일, 대학생이 주도한 수만 명의 시위대가 수도 베오그라드에...
W_1117 P칠레!
[칠레] 낙태 합법화 대응 위한 생명 존중 행사 열려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않겠나이다” 칠레에서 낙태 합법화 논의에 대응하기 위한 행사가 오는 21일 칠레 국회의사당에서 열린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가 최근 전했다. 국회 명예의 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W_0122 P튀르키예
[튀르키예] 스키장 호텔 화재로 66명 사망, 51명 부상
W_0122 A긴급기도
1월22일 긴급기도
W-0121 P콜롬비아
[콜롬비아] 최근 목회자 암살 사건 2회 발생
W_0121 A긴급기도
1월21일 긴급기도
W_1117 P칠레!
[칠레] 낙태 합법화 대응 위한 생명 존중 행사 열려
jeet-dhanoa-Eqa6lWgDW48-unsplash
1월23일
인도(India) 3
W_0122 P튀르키예
[튀르키예] 스키장 호텔 화재로 66명 사망, 51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