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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성경 줄게, 무기 다오” 도미니카공화국 성서공회의 캠페인

▲ 출처: bskorea.or.kr 사진 캡처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대한성서공회는 중남미의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무기를 성경으로 바꿔주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고 성경 반포 현황을 전하는 성서한국 최신호를 통해 26일 밝혔다.

대한성서공회는 “도미니카성서공회는 폭력과 범죄로 인한 아픔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치유되기를 소망하며 사람들이 무기를 가져올 경우 성경으로 바꿔주는 캠페인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성서공회가 전해온 현지 모습을 보면,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단도를 건네고 성경을 받거나 밀림 등에서 쓰는 장검을 가져와 성경으로 바꿔 가는 장면이 나온다. 한 남성은 술이 자신의 무기라며 럼주 한 병을 내려놓고 성경을 받아가며 “술을 끊고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다. 저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했다고 성서공회는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카리브해의 섬나라로 치안 부재 상태인 아이티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1970년대 경제 성장을 이뤘지만 정치적 부패와 국가 경영 실패로 인해 빈부격차가 극심하고 청소년 범죄로 인한 사회적 위기가 만연하다.

인구의 44%가 가톨릭이고 개신교는 22% 정도이다. 과거 노예제 영향으로 아프리카 토속종교와 혼합된 신앙이 있어 성경이 더욱 절실한 곳이다(출처: 국민일보).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에베소서 6:16-17)

하나님, 자신을 지키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들었던 무기를 내려놓고 말씀으로 무장하게 될 도미니카공화국의 영혼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정치의 부패와 만연한 범죄 속에서 무엇이 옳은 것인지 알지 못한 채 목마르게 살아가던 백성들이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주를 영접하게 하옵소서. 성경을 반포하는 단체에도 만남의 복을 주셔서 말씀 앞에 회심하는 자들과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를 꿈꾸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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