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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기독청년들, 낙태·안락사 등 생명윤리 쟁점 토론

▲ 출처: christiandaily.co.kr 사진 캡처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켜 네 생명이 되게 하라”

2030 기독청년들로 구성된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갤러리에서 ‘낙태’ ‘비혼보조생식술’ ‘안락사’를 주제로 현대 생명윤리의 쟁점에 대한 콜로키움을 진행했다.

최근 들어 낙태 및 보조생식술과 같은 생명윤리에 대한 주제가 법적 효력을 갖추려 하는 등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게 되면서 기독교인들도 이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기준을 갖는 것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현재 입법 공백 상태가 지속 되고 있는 낙태죄에 대해 일부 단체들은 낙태가 합법 허용이 된 것이라고 호도하는가 하면, 한국 국민의 76.3%가 안락사에 찬성하는 실태가 우리 사회 전반에 흐르고 있는 생명윤리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산부인과학회에 대해 비혼여성에게 시험관시술을 할 수 있도록 ‘보조생식술 윤리지침’을 개정하라는 권고를 내리기도 했다. 삶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적극 보장해야 한다는 이유로 위법적인 윤리지침 개정을 권고한 것이다.

그러나 산부인과학회는 이러한 인권위의 권고에 대해 “제3자의 생식능력을 이용해 보조생식술로 출산하는 것은 정자 기증자와 출생아의 권리보호 차원에서 논의해야 하는 중대한 문제”라면서 “사회적 합의와 관련 법률 개정이 우선”이라고 답하였다.

그러면서 (비혼) 독신자의 보조생식술을 허용하는 국가는 동성 커플의 보조생식술도 허용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며 현행 윤리지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러한 과도기적 시기에 열린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콜로키움에는 40여 명의 기독청년들이 참석했다. 또한,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명진 소장, 의료윤리연구회 문지호 회장, 총신대학교 기독교윤리학과 이상원 명예교수 등 한국교회 주요 인사들도 자리에 함께했다.

축사를 맡은 총신대학교 기독교윤리학과 이상원 명예교수는 “이제는 행동의 중심에 나서게 될 2030 청년세대에서 이렇게 자발적으로 중요 생명윤리 쟁점들을 나누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이후 학회원들은 ‘낙태’ ‘비혼보조생식술’ ‘안락사’ 세 가지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발제를 진행했으며 매 발표마다 청년들은 열띤 토론의 장을 형성했다.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최다솔 대표(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간호사)는 “낙태, 비혼보조생식술, 안락사는 치열한 가치관 전쟁의 핵심”이라며 “2030 청년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내용들을 함께 나누고 기도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는 생명공학, 보건복지, 의료 등 전공을 가진 대학생, 직장인 등이 활동하는 단체로 생명윤리 분야에서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생명존중을 실현하기 위해 학술적, 사회적 활동 등을 지속하고 있다(출처: 기독일보, 복음기도신문 종합).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 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잠언 3:21-22,35)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시편 139:16-17)

하나님, 생명윤리와 성도덕이 무너져 혼란한 시대에 기독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리에 근거한 생명존중을 고민하며 실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거슬러 삶과 죽음을 주관하려는 악을 멸하여 주시고, 우리의 형질을 이루어주신 창조주를 경외하는 청년들을 더욱 일으켜 주옵소서. 또한, 법적인 힘과 여론으로 죄를 조장하는 세상 속에서 교회가 다음세대를 지키는 힘은 오직 말씀뿐임을 알아 자녀들에게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가르치게 하소서. 주의 가르침을 생명과 같이 여기는 청년들이 기도로 연합하게 하사 이 땅 젊은이들의 가치관이 변화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기업으로 받는 복을 구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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