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3연임에 “독재자 퇴출하라” 중국 안팎에 시위 확산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재선출되며 3연임을 확정했다. 새 최고지도부는 시 주석의 비서였거나 그의 측근 그룹들로 채워져 ‘시진핑 1인 지배 체계’를 완전히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공산당은 이날 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20기 1중 전회)를 열어 향후 5년간 중국 공산당을 이끌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과 이들을 포함한 정치국원을 선출했다. 시진핑 현 총서기가 2012년, 2017년에 이어 3번째로 당 총서기로 선출되며 장기집권의 문을 열었다.

시 주석이 전임자의 ‘10년 집권’을 넘어서는 장기 집권 체제를 시작하면서 중국의 집단지도체제는 와해하고, 시 주석 중심으로 결정 권한을 집중하는 ‘집중통일영도’ 체제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5년 전과 마찬가지로 시 주석의 뚜렷한 후계자가 등장하지 않아 5년 후 시 주석의 4연임 가능성도 커졌다.

한편, 시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면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젊은 세대는 대학 캠퍼스 곳곳에 대자보를 붙이거나 당국의 검열을 피해 공중화장실 등 은밀한 곳에 시 주석 타도 메시지를 남기는 등 ‘작지만 불꽃 같은’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CNN 방송은 22일 중국 동부 지역의 한 대학교에 다니는 러벤 우의 사례를 소개했다. 올해 4학년인 우는 지역 내 화장실에 자유, 민주주의, 개혁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남기는 중이다.

그는 화장실 벽에 ‘제로 코로나 정책이 아닌 일상적 삶을, 봉쇄가 아닌 자유를, 퇴행이 아닌 개혁을, 독재가 아닌 선거를, 노예가 아닌 시민을 원한다’는 글귀를 남겼다.

중국 남서부의 한 대학을 갓 졸업한 천치앙도 우와 같은 ‘화장실 혁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천은 우가 화장실 벽에 남긴 것과 같은 메시지를 공중화장실 칸막이 문에 적으며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만 한다. 나는 중국을 사랑하지, 공산당을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검열과 감시 때문에 우리는 화장실 같은 곳에 들어와서야 정치적 견해를 표현할 수 있다. 이만큼의 억압을 받는 지금의 현실이 가슴 아프다”고 털어놨다.

중국의 인권 변호사이자 미국 시카고대학의 초빙교수인 텅뱌오는 시 주석의 장기 집권을 규탄하는 이번 움직임이 중국을 넘어 해외까지 이례적으로 빠르게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텅 변호사는 “이토록 많은 학생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 반대 시위에 나서고 있다는 사실은 시 주석의 ‘10년 후퇴’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했다(출처: 국민일보, 연합뉴스 종합).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시편 2:10-12)

하나님,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어 장기 독재 집권을 본격화하는 중국 정부를 위해 기도하오니 이들이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는 자들 되게 해주소서. 장기 집권 체제를 숨어서 반대할 수밖에 없는 이 나라 백성들을 보호해 주시고 진정한 자유를 갈망하게 해주십시오. 중국의 교회가 참된 자유가 주께 있음을 전하게 하시고, 주께 피하는 자들마다 그리스도의 생명을 얻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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