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한국] 교계, 이태원 압사 참사 애도…하나님의 위로 간구

▲ 출처: goodnews1.com 사진 캡처

“환난 날에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응답하시리이다”

핼러윈을 앞두고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일어난 가운데, 교계에서도 애도 성명이 나왔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은 30일 긴급 담화문에서 “거룩한 주일 아침에 지난밤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끔찍한 참사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어떻게 이런 대형 참사가 벌어질 수 있는지 참담하고 허탈할 뿐”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사고의 희생자가 주로 10대와 20대 젊은이들이란 소식이 우리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며 “먼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고 망연자실할 유가족 여러분께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시길 빈다”라고 전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도 이날 긴급 성명에서 “10월 29일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에게 마음을 담아 깊은 애도를 표한다. 또한, 부상당한 이들도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 역시 이날 “지난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변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상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참사의 희생자가 대부분 10대, 20대라는 부분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고 했다.

한기총은 “정부와 당국은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고, 더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치료와 지원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기도하며 한기총이 이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는 이철 감독회장 명의로 이날 아침에 낸 애도 성명에서 “거룩한 주일 아침에 주님의 평안을 빈다. 지난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소식에 그저 먹먹하기만 하다. 차마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 벌어진 데 대해 할 말을 잃었다”라고 전했다.

기감은 “먼저 우리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간섭과 은총을 간구한다. 누구보다도 아픔을 겪으시는 가족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간구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눈물을 닦아 주시길 원한다”며 “하나님께서 고귀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의 영혼과 깊은 슬픔에 잠긴 가족들의 마음을 돌보시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이어 “10대와 20대 미래세대가 가장 많다는 소식은 더욱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구약성경 사무엘하 22장 29절의 말씀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흑암을 밝히시리이다”를 인용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로 우리 사회가 어두워지지 않고 모두 하나 되어 아픔을 치유하고 서로 배려하고 위로하는 사회가 되길 기도한다. 세상은 살만하고 따뜻함을 함께 경험하는 축복의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기도한다”고 전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시편 86:3,7)

하나님, 이태원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에 황망한 마음으로 엎드리오니 이 땅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환난 날에 부르짖음을 들으사 응답하여 주소서. 사고를 수습하는 당국에 힘을 주시고, 충격에 휩싸인 유가족과 현장에 있었던 자들의 마음을 지켜주십시오. 이 모든 슬픔과 두려움 가운데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구원을 얻게 하시고 우리의 다음세대가 살아계신 주님의 품에 피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705 P미국
[미국] 동성 결혼식 케이크 제작 거부한 잭 필립스…최근 세 번째 소송 진행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정의를 베푸시도다” 기독교인의 신앙 때문에 동성 결혼식 축하 케이크 제작을 거부해 12년간 법정 소송을 이어온 잭 필립스(Jack Phillips)가 최근 세 번째 법정 소송을 겪었다고 워싱턴스탠드가 전했다....
W_0706 A긴급기도
7월6일 긴급기도
▲ 미국 연방법원, 하와이 학교 ‘방과 후 성경클럽’ 허용 미국 연방법원이 하와이 교육부와 6개의 개별 초등학교에 다른 클럽과 마찬가지로 어린이전도협회(CEF)의 방과 후 성경클럽을 공립학교 캠퍼스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최근...
W_0704 P한국
[한국] 대전 첫 퀴어문화축제 앞두고 반대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오는 6일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퀴어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가 취지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자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도 뒤를 이어 기자회견을 열었다.  퀴어축제...
W_0705 A긴급기도
7월5일 긴급기도
▲ 튀르키예, ‘시리아 난민’ 무차별 구타 확산 튀르키예 중부지역의 도시 카이세리에서 군중이 시리아 난민으로 보이는 이들을 거리에서 무차별 구타하는 등 시리아 난민을 겨냥한 집단 폭력이 확산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3일 국영방송 TRT하베르 등을 인용해...
W_0704 P이란
[이란] 대선 결과 앞두고 새정부 위한 기도요청 이어져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어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이란의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두고 새 정부에 대한 긴급한 기도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미션네트워크가 1일 전했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대선 투표 결과, 개혁 성향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전...
W_0705 P미국
[미국] 동성 결혼식 케이크 제작 거부한 잭 필립스…최근 세 번째 소송 진행
W_0706 A긴급기도
7월6일 긴급기도
W_0704 P한국
[한국] 대전 첫 퀴어문화축제 앞두고 반대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W_0705 A긴급기도
7월5일 긴급기도
W_0704 P이란
[이란] 대선 결과 앞두고 새정부 위한 기도요청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