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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멕시코 전역서 동성 결혼 합법화…중남미 지역 확산 우려

▲ 출처: lgbtq.hkspublications.org 사진 캡처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최근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에서 동성 결혼이 허용됨에 따라 멕시코 전체 32개 주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됐다. 동성애 지지 움직임이 중남미 전역으로 확산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타마울리파스주 의회는 전날 저녁 본 회의를 열어 동성 결혼 합법화를 골자로 한 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찬성 23표, 반대 12표, 기권 2표로 처리됐다.

타마울리파스주 의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평등한 결혼권 보장과 차별 배제 등 국가 및 국제 표준을 준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타마울리파스와 함께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았던 게레로주 의회도 하루 앞선 26일(현지시간) 동성 결혼 합법화를 승인한 바 있다. 게레로주 의회는 본회의 표결 직후 트위터를 통해 “18세 이상 모든 사람의 결혼에 차별을 두지 않게 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2015년 6월 멕시코 연방대법원은 “혼인 생활의 목적이 출산이 아니라면, 결혼은 이성 간의 결합이거나 오직 남자와 여자 간에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규정해야 할 합당한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며 동성 결혼 금지를 위헌이라고 선언했다.

당시엔 멕시코시티와 다른 2-3개 주에서만 동성 결혼을 허용했지만, 자치단체별로 차례로 법을 손질한 끝에 7년 만에 전국적으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것이다.

한편 가톨릭 신자가 대다수인 중남미에선 최근 로마 교황청의 동성애자 포용 움직임 속에 동성 결혼을 폭넓게 인정하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쿠바가 가족법을 개정해 ‘남성과 여성의 자발적 결합’이라고 돼 있던 결혼의 정의를 성별과 무관하게 ‘두 사람 간 자발적 결합’으로 바꾼 바 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예레미야애가 3:40-41)

하나님, 하나님을 알면서도 동성 결혼 합법화를 승인하여 세상 풍조를 따르는 멕시코를 꾸짖으사 주께로 돌이키게 하소서. 자신의 결정이 어떠한 것인지 알지 못하는 자들의 눈과 귀를 열어주시어 그 행위를 조사하고 마음에 변화를 받아 주의 법을 따르게 하옵소서. 먼저 이 땅의 교회가 세상과 구별되지 못했던 자신을 회개하며 주님께 손을 들어 멕시코와 중남미에 하나님을 반역하는 죄악이 그쳐지길 힘써 구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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