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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멕시코 술집서 마약 갱단 또 총격…종업원 등 9명 사망

▲ 출처: npr.org 사진 캡처

내가 진을 치리니 포학한 자가 다시는 지나가지 못하리라

마약 갱단 간 세력 다툼 여파로 강력 범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멕시코 과나후아토주에서 또다시 주민 9명이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10일(현지시간) 밀레니오와 라호르나다 등 멕시코 주요 일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주 아파세오 엘 알토의 한 술집에 괴한들이 들이닥쳐 마구 총을 쐈다.

갑작스러운 총격에 종업원 등 9명이 숨졌다. 2명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용의자들은 혈흔이 낭자한 술집 바닥에 자신들의 소속 갱단인 ‘산타로사 데리마 카르텔’ 표식을 남겨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해당 술집 주인이 경쟁 관계인 갱단과 가깝게 지내는 것에 앙심을 품은 산타로사 데리마 갱단원 소행으로 추정한다. 또 이 술집이 갱단의 보호비 요구를 거절하거나, 경쟁 갱단의 마약을 받아 팔았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국경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과나후아토주에서는 ‘산타로사 데리마 카르텔’과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 간 주도권 다툼 속에 잔혹한 살인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다른 마을 술집에서 비슷한 형태의 총격이 발생해 12명이 숨졌고, 9월에도 또 다른 술집에서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 중에는 갱단과 전혀 관계없는 시민도 다수 포함돼 있다. 올 한해 과나후아토주 안에서만 5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집계했다(출처: 연합뉴스).

내가 내 집을 둘러 진을 쳐서 적군을 막아 거기 왕래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포학한 자가 다시는 그 지경으로 지나가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눈으로 친히 봄이니라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스가랴 9:8-9)

하나님, 불의한 재물에 대한 탐심과 서로를 향한 분노로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는 멕시코를 둘러 진을 쳐주셔서 사망 권세가 왕래하지 못하게 하소서. 육체의 욕심을 따르는 자들을 어떻게든 멸망으로 이끌려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포학을 버리고 돌이켜 주의 집에 거하게 해주십시오. 그리스도께서 겸손히 자기를 내어주심으로 베푸신 복음의 능력이 멕시코인들에게 역사하여,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는 자들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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