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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모잠비크서 기독교인 29명 살해…이슬람 무장단체 소행

▲ 출처: churchinneed.org 사진 캡처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사 긍휼히 여기소서”

지난달 모잠비크 북부에서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된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최소 29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구호 단체인 ‘바나바스 에이드(Barnabas Aid)’는 지난 9일(현지시간) 모잠비크 북부 카보 델가도에서 알-샤바브(al-Shabaab)로 불리는 테러 단체가 10월 3일부터 20일 사이에 해안 지방에서 20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치우레 지역에선 극단주의 무슬림들이 교회 건물과 주택에 불을 질러 기독교들이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바나바스 에이드는 지난 9월에도 같은 테러단체 소속 무장세력이 최소 8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하고 남풀라주의 교회 2곳과 주택 120채에 불을 질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기독교인이 대다수인 모잠비크 북부 지역은 수니파 무장 테러집단인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된 반군들로 인해 75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 특히 모잠비크 최북단에 위치한 카보 델가도주는 2017년 내전이 시작된 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세력권으로 전락했다.

매튜 솔트마시 유엔 대변인은 “모잠비크의 남성과 소년들은 무장단체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고 여성과 소녀들은 납치돼 성노예로 끌려갔다”며 “모잠비크 주민들은 생계를 잃고 음식과 의료와 같은 필수품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시편 27:7)

하나님, 이슬람 반군의 권역이 되어버린 모잠비크 북부지역에서 계속되는 테러로 인해 고통받는 기독교인과 그들의 삶을 보호해 주십시오. 성도들이 사망의 두려움 속에서 부르짖을 때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시고, 오히려 반군을 불쌍히 여기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그 기도에 응답하사 이 땅에 죄와 사망이 떠나가고 극단주의 무슬림이 주님께로 돌이켜 구원의 하나님을 온 열방이 보게 해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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