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의 피난처로 속히 가서 폭풍을 피하리라”
몽골에서 13일 저녁부터 15일 오전까지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
15일 몽골 국영 통신사 몬차메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9명이 모래폭풍으로 숨졌다.
돈드고비 아이막에서 유목민 8명이 숨졌고, 우부르항가이 아이막에서는 5살 난 아이가 목숨을 잃었다.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앞서 몽골 9개 아이막(주나 도에 해당)에서 586명의 유목민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었다.
구조 당국이 적극적인 수색에 나서 1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실종자를 모두 찾았다.
몽골 기상 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부터 몽골 내 많은 지역에 강한 모래폭풍과 눈보라가 몰아쳤고 서부, 중부, 남부에서는 풍속이 초속 18~34m나 됐다.
모래폭풍 때문에 서부 일부 지역에서는 13~14일 이틀간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몽골에서 발생한 강력한 모래폭풍은 찬기류를 타고 남하해 이날 15일 새벽 중국 베이징 등 북부지역에 도달했다. 이에 베이징과 북부 지역에서 15일 심각한 황사가 발생해 올해 첫 황사 경보가 발령됐다(출처: 뉴시스).
내가 나의 피난처로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리라 하였도다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시편 55:8,16)
하나님, 몽골에서 모래폭풍으로 죽은 사람들의 유가족을 위로하시고, 실종자들을 찾아 주옵소서. 자연재해 앞에 무력한 몽골의 영혼들이 피난처이신 하나님께 속히 나아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이때 몽골 교회들이 환란 당한 사람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강력히 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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