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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세계 아동 3명 중 1명, 기후 위기와 빈곤에 동시 노출

▲ 출처: savethechildren.org 사진 캡처

주의 인자와 진리로 항상 보호하소서

전 세계 아동 3명 가운데 1명꼴인 7억 7천400만 명이 기후 위기와 빈곤에 동시에 노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런 결과가 담긴 보고서를 1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위기와 빈곤에 동시에 노출된 아동 7억 7천400만 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억 4천900만 명은 아시아 지역에 거주한다. 이중고에 직면한 아동 비율을 국가별로 보면 남수단(87%)이 가장 높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85%), 모잠비크(80%) 등이 뒤를 잇는다.

인구별로는 인도(2억 2천300만 명), 나이지리아(5천800만 명), 에티오피아(3천600만 명) 순이다. 빈곤과 기후 위기에 더해 분쟁까지 겹쳐 삼중고를 겪는 아동은 1억 8천300만 명이다. 부룬디(63%)와 아프가니스탄(55%)이 대표적이다.

연구진은 “기후 위기와 빈곤이 결합하면 아동과 지역 사회가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회복력이 극도로 약화할 수 있다”며 “인도주의적 위기가 더욱 빈번하고 극심해질 수 있으며 위기 상황에 살아가는 비용도 급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국가에 거주하는 63개국, 아동 1억 2천100만 명도 빈곤과 기후 위기에서 예외가 아니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 아동 2천800만 명은 이중고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기후 위기의 강도가 심화할수록 점차 더 큰 빈곤 위기에 처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경우엔 빈곤에 노출된 수준은 낮지만, 기후 위기에 처한 국가로 분류됐다.

이번 보고서 작성은 세이브더칠드런과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 연구진이 협업했다. 기후 연구 모델을 바탕으로 분석 및 예측한 기후 위기 지수, 올해 5-8월 전 세계 41개국 아동 5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등이 반영됐다(출처: 연합뉴스).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시편 40:11,17)

하나님, 기후 위기와 빈곤의 어려움 가운데 있는 열방의 다음세대를 주의 인자와 진리로 항상 보호해 주십시오. 소망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교회가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그들을 지으신 주님의 계획을 발견하게 하시고, 삶의 목적과 힘을 얻게 하소서. 국제기구와 단체들이 전 세계 아동에게 닥칠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때, 지체하지 않는 주님의 돕는 손길이 임하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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