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나님이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시리라”
몽골에서 불법으로 사냥한 야생동물을 먹은 형제가 흑사병(페스트)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몽골 보건당국은 전날 서부 코바도(Cobado) 지역에서 현지 남성 2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 중이다.
형제인 이들은 다람쥣과의 일종인 마멋을 불법으로 사냥해 함께 먹은 뒤 증상이 나타났다. 형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지방정부는 발생지역 인근에 계엄령을 내렸고, 이들 형제와 밀접접촉한 146명을 격리관찰 중이다. 또 코바도 지역과 수도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도 운항이 취소됐다.
흑사병은 쥐벼룩에 감염된 들쥐·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이나 혈액에 접촉하면 전염될 수 있다. 사람 간에는 폐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비말) 등을 통해 전염이 가능하다(출처: 연합뉴스).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시편 91:2-3)
하나님, 흑사병이 발생한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한 몽골의 영혼들을 이 전염병에서 건져주시길 간구합니다. 이때 이 나라 백성들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뿐 아니라 피난처 되시는 주님께로 나아와 복음을 만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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