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히 행하던 부끄러운 것에서 깨어 일어나라”
베트남 북부 하이퐁의 클럽에서 고객들이 집단으로 환각 파티를 벌이다가 현지 공안에 적발됐다. 22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지 공안은 이틀 전 하이퐁시의 돔 클럽을 급습해 마약류 단속을 벌였다.
당시 업소에는 386명의 고객과 종업원들이 있었는데 이 중 153명이 마약류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돔 클럽은 하이퐁시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로 지난 2015년 사업 허가를 얻었다. 최근에는 화재 예방과 관련해 문제점이 드러나 이달 28일까지 폐쇄 조치가 내려졌지만, 몰래 영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은 마약 범죄에 강력하게 대처하는 국가다. 일례로 헤로인 600g 이상 또는 2.5㎏이 넘는 메스암페타민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하다가 적발되면 사형에 처해진다. 또 헤로인 100g 또는 다른 불법 마약류 300g 이상을 제조하다가 걸려도 같은 처벌을 받게 된다.
그러나 최근 호찌민 등을 중심으로 마약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로 라오스와 태국, 미얀마 접경의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 마약류가 들어오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에베소서 5:11-12,14)
하나님, 계속해서 대규모 환각 파티를 벌이며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종노릇하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비춰 주옵소서. 마약이 주는 거짓된 즐거움에 속아 몸과 영혼을 망가뜨리며 영원한 사망을 향해 가는 자들에게 주님의 경고가 들려져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베트남의 교회가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여 잃어버린 영혼들이 부끄러운 일을 버리고, 생명 길로 나아오길 소망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