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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시리아 북부 기독교인, 박해 속에서 재산 및 생명에 위협 느껴

▲ 출처: ict.org.il 사진 캡처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여 선으로 악을 이기라

시리아 북서부에서 기독교인을 포함한 소수 종교인의 재산, 안전 및 생명에 대한 위협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알카에다 계열이자 미국에 의해 테러리스트 단체로 지정된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 반군은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정부에 대항하는 최대 거점 중 하나인 아이들립(Idlib)주 일부를 포함하는 시리아 북서부에서 행정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전투적인 이슬람-시리아 반군 단체가 진화한 HTS는 합법적 시민 당국으로 이름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소수 종교인의 자유로운 활동을 방해하며, 교회 타종이나 일부 종교의식을 행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보고서는 “2015년 이후 기독교인들, 드루즈족 등 소수 종교인은 HTS과 그 전신에 집과 땅을 잃었다. HTS의 ‘구원 정부’(Salvation Government) 재산위원회는 지속적으로 기독교인들의 사유 재산을 남용하고, HTS 회원과 가족들에게 이를 재분배하거나 국내 실향민들에게 임대해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독교인만 대상으로 ‘표적화’된 이 같은 몰수 계획은 약탈이라는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박해감시단체인 미국 오픈도어가 매년 발표하는 기독교 박해국 목록에서 시리아는 15위를 기록했다. 시리아 기독교인 인구는 2011년 내전이 시작된 이후 감소했으며, 시리아는 여러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오픈도어에 따르면, 극단주의자들이 영토를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의 기독교인들에게 공개적인 믿음의 표현은 위험하다.

이들은 “ISIS의 대중적 위협이 대부분 가라앉았으나, 시리아 기독교인들은 매일 여전히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는 박해와 씨름하고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가 활동하는 지역에서 역사적인 교회 공동체 지도자들은 단순히 더 눈에 띈다는 이유로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지배하고 있는 시리아의 많은 지역에서 교회 건물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로마서 12:14,20-21)

하나님,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본거지인 시리아에서 생명과 재산의 위협 가운데 있는 기독교인을 보호해 주시고 주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허락하소서. 박해의 표적이 되어 고난을 겪는 중에도 성도들이 선을 행함으로 악을 이기며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타내게 해주십시오. 또한, 잘못된 믿음을 따라 소수 종교인을 공격하는 극단주의 무슬림들에게도 속히 복음이 전해져, 악에서 돌이켜 구원을 얻게 되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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