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한국교회] 국내 이주민 250만 시대…선교 전략은?

▲ 출처: goodnews1.com 사진 캡처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리라”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은 2020년 기준 215만 명에 이른다. 해당 통계는 미등록 외국인이 포함되지 않아 실제로는 250만을 넘어선다. 대한민국 인구 100명 중 5명이 이주민인 셈이다.

한국에 이주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의 종교 생활을 분석하고 목회전략을 수립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산제일교회는 목회데이터연구소와 이주민 종교 생활에 관한 조사연구 발표회 및 세미나를 29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했다. 이에 목회데이터연구소는 10개국에서 온 이주민 455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비종교인 비율이 이주 이전 52.6%에서 66.2%로 증가했다. 이들이 본국에서 믿었던 종교는 불교(21.4%), 개신교(9.2%), 가톨릭(6.0%), 이슬람(6.0%) 이었다. 현재 이들이 한국에서 믿고 있는 종교는 불교(12.2%), 개신교(8.2%), 가톨릭(5.2%), 이슬람(5.2%) 이었다.

김진양 목회데이터연구소 부대표는 “이주민 15% 이상이 신앙생활에 불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응답자의 절반이 공장노동자라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시간을 낼 수 없거나 종교 시설이 주변에 없어서 참여하지 못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에서 전도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이주민은 29%로 10명 중 3명에 달했다. 이들 중 66.5%는 개신교인으로부터 전도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불교(18.4%), 가톨릭(17.5%), 이슬람(3.2%)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한국에서 종교를 가질 의향이 있는 이주민은 11%에 불과했다. 종교를 가질 의향이 없는 이주민은 68.2%, 아직 종교에 대한 생각이 없는 이주민은 20.8%로 조사됐다. 그나마 다행인 건 종교를 가질 의향이 있는 응답자의 44.5%가 개신교를 믿겠다고 답했다는 점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주민 환대 분위기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주민들이 종교시설에 호감을 갖게 된 이유로 마음의 평안(41.9%)과 친절한 환대(31.5%), 도움이 되는 지원(18.6%)이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김 부대표는 “한국교회가 이주민의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은 진심 어린 친절”이라며 “이주민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환대 공동체의 태도를 갖추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안산제일교회 이주민 사역과 역 파송 선교 사례가 소개됐다. 안산제일교회는 2003년 8월 러시아어 예배부와 중국어 예배부를 시작으로 이주민 사역을 진행해왔다. 10년 전에는 원곡동에 제일다문화센터를 개소해 중국, 러시아, 네팔, 파키스탄 등 이주노동자들의 기도처와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한지훈 안산제일교회 선교위원회 담당 목사는 “전도 활동과 함께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아스포라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의료문제, 임금체불, 노동 관련 법률문제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한국어 교육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종합).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야고보서 2:5,8)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디모데후서 4:2)

구원의 하나님, 한국에 250만 명이 넘는 이주민을 보내주셔서 많은 민족에게 때를 따라 말씀을 전파할 은혜의 기회를 열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다민족 사회가 되어가는 한국의 상황을 교회가 품고, 그들의 필요와 어려움을 돌볼 뿐 아니라 타 문화권의 선교를 위해 배우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와서 종교를 가질 수 없을 만큼 바쁘고 일에 지친 자들을 한국교회가 사랑으로 섬기며 하늘 아버지 안에서 누리는 안식을 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님께서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된 이주민들이 선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자기 민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222 P미국
[미국] 2월 27일 ‘대학생 기도의 날’…“모든 캠퍼스에 예수님 필요해”
“주의 권능의 날에 새벽 이슬 같은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오는 27일(목, 현지 시각)에 미국의 대학 캠퍼스 부흥과 각성을 위한 기도의 날(Colligate Day of Prayer, CDOP)이 개최된다. 미국 처치리더스닷컴(churchleaders.com)에...
W_0222 A긴급기도
2월22일 긴급기도
▲ 수단, 내전 격화…민간인 폭력 사상 최악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약 2년째 이어지고 있는 내전이 격화되면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 사상 최악의 수준이라고 세이브더칠드런이 경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4분기 수단에서 700건...
W_0221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국민 96% “신을 믿는다”… 개신교 33%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중미 국가 코스타리카 국민의 96%가 하나님 또는 어떤 신적 존재나 근원적인 힘을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가 최근 전했다. 코스타리카 국립대학교(UNA) 산하 에큐메니컬...
W_0221 A긴급기도
2월21일 긴급기도
▲ 미국 생명보호법으로 출산 증가…2만 2,000명 생명 구해 미국에서 주 차원에서 실시된 낙태 금지법 및 태아 심장 박동법(Heartbeat Acts)이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2만 2,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고...
W_0220 P프랑스
[프랑스] 반기독교 공격 감소했지만, 교회 방화·절도 증가
“주께서 너희를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기를 원하시느니라” 지난해 프랑스에서 반(反)기독교 행위가 감소한 반면, 예배 장소를 겨냥한 방화 시도와 화재, 그리고 종교 건물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가 최근...
W_0222 P미국
[미국] 2월 27일 ‘대학생 기도의 날’…“모든 캠퍼스에 예수님 필요해”
W_0222 A긴급기도
2월22일 긴급기도
W_0221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국민 96% “신을 믿는다”… 개신교 33%
W_0221 A긴급기도
2월21일 긴급기도
W_0220 P프랑스
[프랑스] 반기독교 공격 감소했지만, 교회 방화·절도 증가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3
2월23일
믿음, ‘나의 행함’의 반대
W_0222 P미국
[미국] 2월 27일 ‘대학생 기도의 날’…“모든 캠퍼스에 예수님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