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세계] 유엔, 국경 안 넘은 실향민…전 세계 이주민의 3분의 2

▲ 출처: news.un.org 사진 캡처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그들을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재난이나 분쟁, 기근 등으로 고향을 떠난 전 세계 이주민들 가운데 3분의 2는 국경을 넘지 않은 ‘국내 실향민’으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협력해 이들의 자립을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이주민 문제를 다루는 루카 렌다 팀장은 지난달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렌다 팀장은 2020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고향을 떠나 이주민 신세가 된 인구가 1억 명을 넘어선 사실을 언급한 뒤 “이들 중 3분의 2는 자국의 국경 안에 머무는 국내 실향민들”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서만 국내 실향민이 650만 명에 이른다고 렌다 팀장은 전했다.

UNDP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국내 실향민의 3분의 1이 실업 상태이며 생활을 영위할 만한 돈이 부족한 사람들의 비율을 따지면 3분의 2에 이른다. 건강이 우려되는 사람들도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렌다 팀장은 “국내 실향민의 80%는 저소득 국가 또는 취약 국가에 거주한다”면서 “재난이나 기근, 분쟁 등을 겪는 나라들의 취약성은 국내 실향민 문제의 결과이자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UNDP는 국제사회와 각국 정부, 지역 사회가 협력해야 국내 실향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각국 정부는 국내 실향민들이 지역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제도와 법률을 다듬어야 하고 지역 사회는 실향민 단체들이 여러 가지 의사 결정에 참여할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고 UNDP는 조언했다.

아울러 실향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그칠 게 아니라 지역 사회가 개발 의제를 만들어 추진하면서 자립 여건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출처: 연합뉴스).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느헤미야 1:9-10)

하나님, 자기의 조국에서마저 살아갈 터전을 잃고 실향민이 되어버린 전 세계의 이주민을 기억하시고 이들의 삶을 보호해 주십시오. 분쟁과 재난, 기근 등의 문제를 해결할 힘이 없는 나라들이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으며 주의 계명을 지켜 행하게 하옵소서. 또한, 각 지역의 교회가 궁핍과 질병에 시달리는 실향민들을 섬기고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이 먼저 하나님의 이름 앞에 돌아오는 은혜를 입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12월 첫 주 주말 라오스에서 1만 4,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성경 메시지를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라오 복음주의 교회와 협력해...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 튀르키예,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정신적 문제 일으켜” 튀르키예 정부 전문가가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청소년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상 자폐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18일 경고했다고 뉴시스가 현지 매체 휴리예트데일리뉴스를 인용해...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지난 12월 8일 주일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서 무슬림들이 성탄 예배를 막았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을 주민인 존 시토루스(@JhonSitorus_18)는...
W_1220 A긴급기도
12월20일 긴급기도
▲ 유엔 “시리아, 정권 교체에도 무력 충돌 이어져…새 난민 88만 명” 시리아 반군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지 열흘이 지나도 시리아 전역에서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피난민이 88만 명까지 불어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OCHA)은...
W_1218 P이라크
[이라크] 기독교 개종 시 박해와 위험…가족에게 폭행, 납치, 살해당해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라” 이라크에서는 무슬림이 기독교로 개종할 경우 구타, 납치 심지어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페이스와이어(Faithwire)는 보도했다.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W_1220 A긴급기도
12월20일 긴급기도
W_1218 P이라크
[이라크] 기독교 개종 시 박해와 위험…가족에게 폭행, 납치, 살해당해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7
12월22일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 성취되는 하나님의 영광"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