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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 망명 거부당한 중국 성도들, 체류 기간 번 돈 북한 사역 위해 헌금

▲ 출처: vomkorea.com 사진 캡처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 자로다

한국 순교자의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한국 VOM)는 지난달 말, 어려운 상황에 처한 ‘메이플라워교회’(Mayflower Church)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핍박 대비 훈련을 지속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

메이플라워교회는 중국의 ‘선전 개혁 성결교회’(Shenzen Holy Reformed Church)를 일컫는 말로, 이들은 2019년 종교적 망명을 위해 제주도에 왔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이에 새로운 망명지를 찾고자 지난 가을 태국으로 떠났다.

현숙 폴리 대표는 “그 성도들은 한국에서 만난 사람들, 특히 우리 순교자의소리의 탈북민들을 잊지 않고, 우리가 태국을 방문한 동안 자신들이 제주도에서 감귤을 따서 번 돈을 북한 사역을 위한 헌금으로 내놓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현실적으로 태국에서의 상황은 한국에서의 상황보다 훨씬 더 어렵고, 이는 성도들이 이미 예상했던 일이었다. 성도들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다닐 수 없고, 공공장소에 나갈 때는 동행과 보호가 필요하다. 그들은 불교 사원과 우상들에 둘러싸여 있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태국에는 유엔난민기구(UNHCR) 사무실이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난민 판정을 받기 위한 등록을 할 수 있고, 최근에는 몇몇 가족이 첫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성도들에 따르면, 그들은 현재 매우 위태로운 상태에 놓여 있다. 중국 비밀경찰이 몇몇 성도를 계속 추적해 왔고, 공공장소에서 그들을 몇 차례 물리적으로 위협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태국에 도착했을 때 판 목사님이 가장 먼저 말씀하신 것은 교회 전체가 여전히 가정 예배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가 2년 전 그들을 처음 만났을 때 가정 예배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쳤다”고 했다.

아울러 “그 성도들과 함께 사역하는 한 분의 선교사님은 태국에서 6개월만 더 체류하면 제3국 망명을 신청하는 절차가 잘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판 목사님과 그 성도들은 오직 허락된 오늘에 집중하며 살아가고 있다”라고 전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린도후서 6:9-10)

하나님, 종교 탄압을 피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중에도 하나님의 나라를 부요케 하는 메이플라워교회 성도들을 격려해 주십시오. 근심과 위협 속에서도 주를 따르는 일에 어떤 모양이든지 항상 기뻐하는 증인을 통해 태국에도 복음이 전해지게 하소서. 태국에서 이들의 망명이 잘 이루어지게 도와주시고, 북한의 성도들을 위한 그들의 기도와 헌금이 전달되어 핍박받는 교회를 향한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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