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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 세계 46개국, 코로나 확산 방지 명목으로 종교 단체·성도에 물리력 행사

▲ 출처: theregreview.org 사진 캡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며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리라

코로나 팬데믹 당시 전 세계 곳곳에서 교회 등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한 ‘21세기판 마녀사냥’이 자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4개국 가운데 1개국꼴로 코로나 확산 당시 예배 제한을 거부한 종교 단체에 강압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국가에서는 구금과 폭행은 물론 고문과 목숨을 잃는 일까지 빚어졌다.

6일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전 세계 종교단체에 끼친 영향’에 따르면 전 세계 198개국 중 46개국(23.2%)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명목으로 종교 단체에 체포 및 징역형과 같은 물리적 수단을 동원했다.

40개국(20.2%) 이상에서 ‘구금’이 집행됐으며, 11개국(5.5%)은 ‘신체적 폭행’, 3개국(1.5%)에서는 신자들의 목숨까지 빼앗은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약 25% 이상 국가가 코로나 관련 공중 보건 조치를 따르지 않은 종교 단체에 물리적 폭력을 행사했다”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15개국과 아시아 태평양 15개국, 중동·북아프리카 6개국 등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 가운데 가봉과 네팔 등에서는 경찰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종교 모임을 강제 해산시키려고 최루탄을 터뜨렸다. 인도 타밀나두주 경찰은 방역 목적의 통금 시간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기독교인 두 명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교회를 표적으로 삼은 국가는 반기독교 단체의 일탈도 부추겼다. 튀르키예와 이집트 등에서 활동하는 반기독교 단체는 튀르키예 교회에 불을 지르는 등 극단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경찰에 붙잡힌 범인은 “기독교인이 코로나19를 튀르키예에 가져왔기 때문에 불을 질렀다”고 주장했다.

퓨리서치센터는 “정부 제한 수준이 ‘높음’ 이상에 있는 국가 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도 종교자유에 대한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며 “종교에 대한 정부 제한 수준이 ‘높음’과 ‘매우 높음’에 해당하는 국가가 2007년 40개국(20%)에서 2020년 57개국(29%)으로 늘었다”고 경고했다(출처: 국민일보).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변호하소서 낯선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포악한 자들이 나의 생명을 수색하며 하나님을 자기 앞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시편 54:1,3-4)

하나님, 코로나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법을 악용해 믿는 자들을 핍박하며 물리력을 행사한 나라와 정부를 꾸짖어 주십시오. 교회를 표적 삼아 기회를 엿보며 포악을 일삼는 자들이 성도의 육체는 해할 수 있어도 그들의 믿음과 영원한 생명은 빼앗을 수 없음을 알게 하옵소서. 대적의 공격이 거셀수록 환난 날에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주님으로 인해 교회가 담대히 복음의 영광을 열방에 나타내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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