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가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라”
2015년 이후 예멘에서 발생한 분쟁으로 1만 1천 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이 최근 발표했다. 그러나 유엔은 사망자의 숫자는 유엔에 보고된 사망자일 뿐이기 때문에 실제 수치는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집행국장은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하면서 “휴전의 재개는 중요한 인도주의적 접근을 허용하는 긍정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다시 휴전을 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러셀은 “수천 명의 아이가 목숨을 잃었고, 수십만 명이 예방 가능한 질병이나 기아로 인해 죽음의 위험에 처해 있다”라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예멘에서 5세 이하 어린이 54만 명이 심각한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또한 1,780만 명 이상의 예멘인들이 안전한 물, 위생, 위생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예멘 보건 시설의 절반만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약 1천만 명의 어린이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사우디를 지지하는 예멘 정부와 이란을 지지하는 후티 세력이 이전에 협정했던 휴전이 10월 2일 만료된 후 유엔이 주도하여 휴전을 연장하려 시도했으나 결렬됐다. 그런 와중에 양측이 분쟁을 격화시켜 예멘에 인도주의적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출처: 로이터통신, 기도24·365본부 종합).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강포한 자가 소멸되었으며 오만한 자가 그쳤으며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가 다 끊어졌음이라(이사야 29:19-20)
하나님, 약 8년간의 내전으로 생활 기반이 붕괴되며 생명을 위협받는 주민과 어린이들을 돌보아 주시고 속히 예멘의 분쟁이 그치게 해주소서. 정부군과 반군을 격분하게 하여 죄의 올무에 가두고, 수많은 이의 생명을 빼앗으려는 사탄의 간계를 소멸 하사 죄악의 기회가 끊어지게 하소서. 최악의 위기를 겪는 이 땅의 구원을 위해 열방의 교회가 기도하여 가난한 자들이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게 되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