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요르단 사해(死海·Dead Sea) 인근에서 폭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여행 중이던 중학생과 교사 일행 등이 급류에 휩쓸려 최소 18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했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사망자의 다수는 14세 미만의 아이들이다. 현지 민방위원과 구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해 인근 온천지에서 갑작스럽게 홍수가 발생하면서 현장에 있던 중학생 37명과 교사 7명, 소풍을 나온 가족 등 방문객들을 덮쳤다.
이에 사람들은 급류에 4∼5km가량 휩쓸렸고, 일부는 사해까지 떠밀려갔다. 경찰 헬리콥터와 수백 명의 군병력이 구조에 나서 34명을 구조했지만, 이들 중 일부는 중태다. 이번 홍수는 폭우가 내린 뒤 발생했다.
사해는 요르단과 이스라엘 사이에 있는 염수호다. 사해 지역은 저지대여서 인근 언덕에서 빗물이 쏟아져 내려오면 갑작스럽게 물이 불어나는 경향이 있다.
이번 참사는 지난 몇 년 사이 요르단에서 발생한 최악의 재난 중 하나다. 요르단에서는 과거에도 갑작스러운 홍수로 인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1963년에는 고대 유적인 페트라에 있던 프랑스 관광객 23명이 홍수에 휩쓸린 적이 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고린도후서 5:1)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시편 32:6-7)
아버지 하나님, 요르단 사해 인근에서 홍수가 범람하여 여행 중이던 중학생들과 교사들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참담한 상황을 돌보아 주시옵소서. 자녀들을 잃어버린 유가족들을 하늘의 소망으로 위로하시고, 부상자들이 속히 치유되도록 선한 손길로 함께 하옵소서. 주여,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이때가 바로 주님을 만날 때임을 믿습니다. 요르단 교회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환난 당한 이웃을 위로하며 섬기게 하여 주십시오. 재난을 당한 영혼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난한 심령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홍수 피해로 땅에 있는 장막 집이 무너진 영혼에게 하늘에 있는 영원한 처소가 우리에게 있는 소망의 소식을 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진정한 은신처가 되시는 주님의 보호하심과 구원을 온전히 입혀 주옵소서.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결코 미칠 수 없는 주님 안에서 평강을 누리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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