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유엔은 2023년부터 아프리카 남수단의 최고 취약계층 680만 명에 대한 인도주의적 구호 사업을 시작한다고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이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23년도 사업계획의 목적은 내전 희생자 지원, 기후변화와 전투로 인한 피해 난민의 구호에 있다고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말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남수단에 파견된 유엔 인도주의업무 조정국 새라 니얀티의 보고를 인용해서 말했다. 남수단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지구촌 전체의 다른 비상사태와 경쟁에서 밀려나 기금이 고갈되면 남수단 국민 대다수가 단지 간신히 목숨을 유지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현지에서는 구호 요원들이 방해받지 않고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말했다. 그는 2023년에는 남수단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인도주의적 구호와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4월에서 7월까지의 최악의 시즌에는 식량 안보 사정이 극도로 악화하는 인구가 8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두자릭 대변인은 보고했다. 한편 유엔이 2022년 남수단에 제공하기로 한 지원금은 약정 금액의 67%만이 들어왔다고 대변인은 전했다(출처: 뉴시스).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이사야 54:10)
하나님, 지구촌 전체가 경제위기와 분쟁 등으로 고통하는 가운데 남수단을 긍휼히 여기사 국제사회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결정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지원으로 터가 흔들린 취약계층들이 도움을 얻고 내전 희생자와 난민들이 위기에서 벗어나며, 국가가 회복되는 발판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열방의 교회가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여 그들이 흔들리지 않는 화평의 언약을 의지해 구원의 길로 나아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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