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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크리스마스 베이비?…생명존중단체, 낙태 예방 캠페인 전개

▲ 출처: beautifulpicket.com 사진 캡처

정욕대로 행하는 자들을 끌어내어 구원하라 긍휼히 여기라

30대 남성 A 씨는 2016년 12월 프로라이프(생명존중)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피켓(대표 서윤화 목사)의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는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참석한 뒤 친구 B 씨로부터 심각한 고민을 들었다.

B 씨는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낙태를 고민한다고 했다. A 씨는 “(태어날 아이로 인해) 친구의 앞길을 막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낙태를 권했을 텐데 캠페인 참석 후 생각이 바뀌었다. 친구에게 태아의 생명을 꼭 지켜야 한다고 설득했다”라고 했다. A 씨의 설득 덕에 B 씨 커플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 결혼해 출산했다.

세 아이를 키우는 20대 후반의 여성 C 씨는 지난해 사회생활을 준비하던 중 넷째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낙태를 고민하던 C 씨는 아름다운피켓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포리베’ 채널의 생명 존중 관련 게시물들을 접한 뒤 마음을 바로잡고 출산하기로 했다.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서윤화 목사가 생명 사역을 지속할 수 있었던 건 캠페인을 통해 한 생명을 살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다. C 씨도 서 목사에게 인스타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내 인생이 먼저라고 생각하며 그릇된 마음을 먹었는데, 선한 길로 발길을 돌리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서 목사는 “태아가 출산 전까지 눈에 안 보이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선) 믿음이 필요하다”라며 “이 같은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님이 이 사역을 위로해주시는 것 같아 감격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서 목사는 2011년부터 매년 성탄절과 여름 휴가철이면 캠페인을 열고 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았지만,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일반인의 무관심으로 행사 봉사자를 모으는 데 어려움이 컸고, 연말이면 여러 사역으로 분주한 교회의 참석도 저조했다.

그러나 아름다운피켓은 오는 23-24일에도 서울 강남과 홍대, 신촌 일대에서 ‘크리스마스 베이비를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캠페인을 연다.

아름다운피켓은 “한 빅데이터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일 년 중 3-5월에 낙태율이 집중적으로 상승한다고 한다”라며 “임신 9주차 안팎에 가장 낙태가 많다고 하니 계산해보면 연말 유흥 시즌과 크리스마스 그리고 연인들의 날인 밸런타인데이에 원치 않는 임신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20여 명의 봉사자는 ‘당신도 이때부터 소중했어요’ ‘태아도 어린이예요’ ‘여성과 태아를 지켜주세요’ 등의 문구를 담은 팻말을 들고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전할 예정이다. 태아와 관련한 스티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10주 된 태아의 발을 본뜬 배지를 나눠준다.

서 대표는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교회 교육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성과 생명에 대한 본질적이고 올바른 교육이 학교와 교회에서 이뤄져야 한다”라고 호소했다(출처: 국민일보, 기독일보 종합).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유다서 1:18,23)

하나님, 한국의 연말 유흥 시즌에 ‘원치 않는 임신’이 많이 발생한다는 통계에 애통함으로 구하오니, 사람들이 정욕대로 행하는 일들을 그치게 하소서. 이 일에 생명존중단체가 23일과 24일에 시행하는 낙태 예방 캠페인을 능력있게 사용 하사 그들을 음란과 낙태의 죄에서 건져주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성과 생명에 대한 교육에 앞장서는 교회를 준비시켜 주셔서 이 땅에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일으키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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