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자기의 하나님으로 삼은 팔레스타인이여, 복이 있도다!(시편 33:12)”
》 기본정보
대륙|중동
인구|524만 명(이스라엘 내 150만, 요르단 등 아랍국과 미주, 기타 지역에 600만 명이 거주하는 등 팔레스타인 민족 인구가 세계에 1천300만 명 추정)
면적|6,220㎢(한국의 1/12배) 서안지역 5,655㎢ 305만 명/ 가자지구 360㎢ 205만 명
수도|예루살렘(수도로 주장), 라말라(행정수도, 3만4천 명)
주요종족|전체 19개 팔레스타인인 89.3%, 유대인 7.8% 미전도종족 8개(인구의 98.9%)
공용어|아랍어, 영어
전체언어|17개 성경번역|전부 9, 신약 3, 부분 4
종교|기독교 1.2%(개신교 0.05%, 정교회 0.8%), 이슬람교 86.6%, 유대교 9.4%, 기타 1.9% 복음주의 0.1% 4천9백 명
》 나라개요
팔레스타인은 BC 15세기 이래로 다른 민족들에 의해 지배되어왔고, 16세기 초에 오스만 제국에 편입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영국군에 함락되어 영국령 팔레스타인의 일부가 되었다. 영국 외상 벨푸어는 당시 유대인의 전쟁 협력을 얻기 위해 ‘벨푸어 선언’을 통해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의 건국을 약속했으며, 같은 이유로 아랍인들에게도 ‘맥마흔 선언’을 통해 팔레스타인 내 아랍인 거주 지역의 독립을 약속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유엔은 팔레스타인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팔레스타인에 아랍인과 유대인 구역으로 분할시키는 안을 채택하였다. 아랍 측은 이를 거부했지만, 유대인들은 1948년 이스라엘 국가를 수립하였다. 이스라엘 건국 직후 이집트를 비롯한 7개 아랍국가와 제1차 중동전쟁이 발발하였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80%를 차지하였다. 팔레스타인 분쟁이 시작되었고, 1964년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결성되었다. 1987년 ‘1차 인티파다(민중봉기)’ 사건이 발생하며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조직되었다. 1988년 PLO는 알제리에서 팔레스타인 독립을 선언하였고, 1993년 이스라엘과 체결한 오슬로 협정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인정하였다. 2000년 2차 인티파다가 일어난 후 3년간 100건의 ‘자살폭탄 테러’로 저항했고 5천명의 팔레스타인인과 1천명의 이스라엘인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자살폭탄 테러를 막는다는 이유로 2002년부터 총 길이 800km가 넘는 8m의 높이를 가진 거대한 장벽을 가자 지구와 서안에 설치했다.
파타(Fatah)당의 마흐무드 압바스가 2005년부터 자치정부 행정 수반이다. 2012년 팔레스타인이 유엔에서 옵서버 국가 지위를 획득했고, 파타당과 하마스는 2014년 통합정부 구성에 합의했으나 선거는 계속 치러지지 않고 있다. 2021년 하마스와 이스라엘 충돌 이후 팔레스타인 주민들 사이에서 하마스의 인기가 높아졌고, 서안 지역 내에서 자치정부에 대한 주민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경제는 서안과 가자지구에는 천연자원이 거의 없고, 인구밀도가 아주 높다. 2015년 기준, GDP에서 농업과 어업(3.3%) 및 제조업과 광업(13.0%)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아졌고, 서비스 산업(19.8%)의 비중이 높아졌다. 전력, 수자원, 통신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은 거의 전적으로 이스라엘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잦은 충돌과 기초 투자 여건 부실로 투자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자치정부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아 재정 대부분을 조달하고 있으며, 최근 국제사회의 원조 감소로 경기 침체가 계속되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경제가 크게 위축되었다. 1인당 소득 5,400달러
》 말씀묵상
시편 33:12-20 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14.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 15.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 16.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17. 구원하는 데에 군마는 헛되며 군대가 많다 하여도 능히 구하지 못하는도다 18.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19.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20.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
》 기도제목
1. 팔레스타인 기독교인은 인구의 1.2%이며 그중에서 복음주의자들은 약 5천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 기독교인들은 동족인 팔레스타인 무슬림의 핍박과 이스라엘의 억압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가자지구의 박해가 서안 지역보다 강한데 이는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 단체인 하마스 때문이다. 서안 지역의 법은 그나마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고 있지만, 가자지구에서 종교의 자유는 상당히 제한된다.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은 박해의 아픔을 가지고 있기에 교회에 가기 힘들어한다. 급진적인 유대인에 의한 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학대도 일어난다. 2005년 가자지구에 살았던 5천 명의 기독교인 중 근래에는 1천 명만이 남았으며, 경제 상황, 파타당-하마스 간 내부 분쟁, 하마스의 박해 등으로 이민을 떠났다. 이런 절망적 상황 속에서 팔레스타인 교회들은 2009년 팔레스타인의 상황을 알리고 세계교회의 연대와 지지를 요청하는 카이로스(Kairos) 선언을 발표했다. 2017년에 교회들은 다시 공동으로 공개서한을 발표하며 카이로스 선언 이후 10년이 지났는데도 팔레스타인 상황이 더 악화되었음을 알렸다.
팔레스타인 교회에게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하나님을 굳게 믿는 은혜를 주시길 기도하자. 그래서 주님께서 팔레스타인을 사망에서 건지시고 굶주릴 때에도 살리심을 더욱 의지하도록 기도하자.
2. 서안 지역의 개신교는 세력이 약하나 베들레헴 성경 대학교에서는 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검문소의 그리스도(Christ at the Checkpoint)’라는 국제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팔레스타인 복음주의 교회 위원회(Council of Local Evangelical Churches)는 정부로부터 공식 종교기관으로 인정되었는데 이를 통해 젊은 지도자들이 훈련되고 있다.
교회들과 외국인 선교사들(성서공회, 오픈도어선교회, 무살라하 등 단체)이 주님 안에서 동역자로 연합하여 서안 지역과 가자지구에까지 복음 전파와 제자 양육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그리하여 팔레스타인이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으로 복을 충만하게 받도록 간구하자.
3. 가자지구는 205만 명이 가장 높은 인구밀도로 살고 있는데, 이스라엘의 분리장벽 등 봉쇄 조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엄격한 국내외 감시, 예측 못할 이스라엘의 군사행동, 삼엄한 입출국 등의 정치적 문제와 함께 청년실업률이 42.2%나 이르는 경제적 파탄에 처했다. 이런 상황에 극단적 이슬람 세력들이 많은 사람을 폭력과 저항으로 몰아가고 있다.
가자 기독교 서점은 2007년 서점 주인인 라미 아야드 목사의 순교로 2008년 이후 문을 닫게 되었다. 팔레스타인은 가족 관계가 종교와 긴밀하게 연결되어있기에 기독교로의 개종뿐만 아니라 종파를 바꾸는 것조차도 인정되지 않는다. 2009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가자지구의 한 교회를 폭파시켰으며, 기독교인들은 꾸준히 살해당했다. 그러나 한나 마사드 목사와 사역자들이 복음주의 교회로 테러의 위협에도 예배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2012년에 일부 기독교 가정의 자녀들이 이슬람 운동가에게 ‘세뇌’ 시도를 당했으며, 이렇게 개종자를 이슬람으로 재개종시키려는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이 땅 무슬림들이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 죄인임을 알게 되도록 기도하자.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로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며 믿는 은혜를 모두에게 주시도록 기도하자. 이제는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과 강대국 사이에서 하나님을 도움과 방패로 삼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자.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