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10년간 자살 유가족 130만…한국교회가 도울 방법은 없나?

닫기 ✕
▲ 출처: goodnews1.com 사진 캡처

“내가 너희를 위로하리니 너희 마음이 기쁘리라”

한 사람이 자살하면 적어도 6명에서 10명의 유가족이 발생한다. 2021년도 한 해 동안 국내 자살자는 1만 3,352명. 이로 인해 발생하는 자살 유가족 수는 무려 8만 112명에서 13만 3,520명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학계에서는 지난 10년간 누적된 자살 유가족이 130만 명에 이른다고 추산한다.

매년 증가하는 자살률에 자살 유가족도 늘어난다. 국내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자살 유가족은 자살에 노출되지 않은 일반인보다 80배에서 많게는 300배 높은 자살률을 보인다. 우울증에 시달릴 확률도 7배 이상 높다. 이들을 ‘자살 고위험군’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이하 라이프호프)는 1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자살 유가족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조성돈 라이프호프 대표, 강명수 미안하다고맙다사랑한다(이하 미고사) 운영진, 임삼진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이사 등이 발제자로 나서 자살 유가족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발제자들은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사후 개입과 자살 유가족 지원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유가족 자조모임 구성 지원과 체계적 돌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성돈 라이프호프 대표는 “아직까지 유가족 모임이 활성화돼있는 곳은 드물뿐더러 유가족이 알아서 모임을 찾고 제 발로 찾아와야 하는 구조”라며 “유가족들이 일상을 공유하고 서로를 돕고, 더 나아가서는 조직화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명수 미고사 운영진은 “자살 유가족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같은 처지에 처해본 자살 유가족일 것”이라며 “상실의 아픔을 겪어본 유가족이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동료지원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서 자조모임이 활성화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재정적 지원과 같은 현실적인 도움도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매년 40대와 50대에서 5천 명 이상의 자살자가 나오는데, 해당 연령대에서는 남성이 여성의 3배에 이른다. 가장의 죽음은 한순간에 가족 전체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자살을 많이 하는 이들은 중년 남성”이라며 “남은 가족들은 슬픔에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현실적 문제까지 더해져 복합적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자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은 부족한 상황이다. 2022년 자살 예방을 위해 국가 지출이 451억 원에 불과했으며 2017년 기준 일본의 자살 예방 관련 예산은 6조 7,033억 원으로 한국보다 160배 많았다.

임삼진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이사는 “자살 유가족에 대한 지역 예산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국가가 자살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인식해, 지자체 곳곳에서 유가족 지원과 상담,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종합).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너희가 이를 보고 마음이 기뻐서 너희 뼈가 연한 풀의 무성함 같으리라 여호와의 손은 그의 종들에게 나타나겠고 그의 진노는 그의 원수에게 더하리라(이사야 66:13-14)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고자 함이로라(고린도후서 8:7-8)

구원의 하나님, 한국에서 매년 1만여 명 이상의 자살로 많은 유가족이 슬픔과 고통 중에 ‘자살 고위험군’이 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고쳐주시길 간구합니다. 자살 유가족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이 주장한 국가적, 사회적 돌봄과 지원이 시행되어 그들을 도울 수 있게 해주십시오.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주변에 있는 자살 유가족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여 그들이 위로를 받고, 그 마음이 기쁨으로 소생되게 해주소서. 삶의 고통 중에 있는 자들을 자살하도록 속이며 유혹하는 사탄을 한국교회가 깨어 대적하며 기도하게 하시고, 곤고한 영혼들을 간절함과 사랑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사 자살률 1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생명을 살리는 민족이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110 P호주
[호주] 교회, 예배 출석 회복세…2001년 수준엔 못 미쳐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는 자로 세우고자 하셨느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주 교회의 주간 예배 참석자 수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2000년대 초반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로컬 처치 펄스 체크...
W_0110 A긴급기도
1월10일 긴급기도
▲ 에티오피아, 이주민 트럭 전복… 최소 22명 사망‧65명 부상 동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이주민을 태운 트럭이 전복돼 최소 22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쳤다고 7일 연합뉴스가 알자지라방송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6일 새벽 에티오피아...
W_0109 P프랑스
[프랑스] 무슬림 3분의 1 “샤리아 전 세계 적용돼야”… 일부는 강압적 도입 지지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프랑스에 거주하는 무슬림의 약 3분의 1이 샤리아법이 전 세계적으로 적용돼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10%는 강압이나 무력을 통해서라도 이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범유럽 매체 유러피언 컨서버티브가...
W_0109 A긴급기도
1월9일 긴급기도
▲ 영국 교회, ‘전국 기도와 예배의 날’ 개최… 한 달간 24시간 기도 철야 돌입 영국 전역의 기독교인들이 2026년을 영적 갱신과 일치, 그리고 국가의 방향을 위한 기도로 시작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6일 보도했다. ‘전국 기도와 예배의 날(NDOPW)’은...
기도정보사진-01
[르완다] 대통령, 교회 1만개 폐쇄 이후 “교회는 사기꾼 소굴”…경멸과 혐오 심각
“거만한 자들은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르완다 정부가 ‘국가 질서·발전’을 명분으로 2018년 교회 규제법을 강력 집행해 수천 개의 복음주의 교회를 폐쇄한 가운데, 폴 카가메 대통령은 교회가 국가 생존과 발전에 기여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기꾼들의...
W_0110 P호주
[호주] 교회, 예배 출석 회복세…2001년 수준엔 못 미쳐
W_0110 A긴급기도
1월10일 긴급기도
W_0109 P프랑스
[프랑스] 무슬림 3분의 1 “샤리아 전 세계 적용돼야”… 일부는 강압적 도입 지지
W_0109 A긴급기도
1월9일 긴급기도
기도정보사진-01
[르완다] 대통령, 교회 1만개 폐쇄 이후 “교회는 사기꾼 소굴”…경멸과 혐오 심각
yannaty-kouyate-nTIkwCmUmNU-unsplash
1월12일
기니(Guinea)
W_0110 P호주
[호주] 교회, 예배 출석 회복세…2001년 수준엔 못 미쳐
W_0110 A긴급기도
1월10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