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5일
예멘(Yemen)

“예멘이여, 여호와가 너로 인해 기뻐하시리라!(스바냐 3:17)”

》 기본정보

대륙|중동
인구|3천98만 명
면적|527,968㎢(한국의 5.3배) 아라비아반도 남단 홍해의 입구에 위치.
수도|사나(318만 명)
주요종족전체 29개 북부 예멘인 43.7%, 예멘인 22.6%, 티하미 아랍인 15%, 하드라미족 아랍인 6.4%, 무하마신족 5%, 소말리족 1.5% 미전도종족 20개(인구의 99.7%)
공용어|아랍어
전체언어|26개 성경번역|전부 12, 신약 2, 부분 7
종교|기독교 0.2%(개신교 0.04%, 정교회 0.08%), 이슬람교 99.7%, 힌두교 0.1% 복음주의 0.02% 6천여 명

》 나라개요

예멘은 1962년 살랄(Sallal)이 주도한 군사혁명으로 왕정이 붕괴되고, 군부 중심의 권위주의 체제인 ‘예멘아랍공화국’(북예멘)이 수립되었다. 한편 남예멘은 196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해 사회주의 정권인 ‘남예멘 인민공화국’을 세웠고, 1970년에는 국호를 ‘예멘인민민주주의공화국’으로 변경하였다. 1990년 두 나라는 통일하여 ‘예멘공화국’을 세웠으나, 권력 분배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되었다. 특히 1994년에는 남예멘 출신 지도자들이 분리독립을 시도하면서 내전이 발생했고, 군부 중심의 북측 정부군이 이를 진압하며 통일 체제가 유지되었다.
2011년 ‘아랍의 봄’의 영향으로 장기 집권하던 살레 대통령(Saleh)이 권력을 이양했고, 이후 하디가 2012년 과도정부 수반으로 취임하였다. 그러나 연방제 구성안, 정치적 불만, 부족 간 갈등 등이 겹치며 혼란이 심화되었고, 이 과정에서 후티 반군이 세력을 확대하여 정부군과 충돌했다. 후티는 2014년 수도 사나를 장악하며 내전이 본격화되었다.
2015년, 하디 정부를 돕기 위해 사우디가 주도한 아랍 연합군이 전면 개입하면서 예멘 내전은 단순한 국내 분쟁을 넘어서 ‘사우디가 지원하는 정부군 vs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의 국제적 대리전 성격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예멘은 부족 중심 사회의 특성 때문에 여러 무장 세력들이 충돌했고, 알카에다 계열 무장조직도 테러를 일으키며 혼란을 가중시켰다.
유엔 중재로 2018년 스톡홀름 협정, 2019년 리야드 협정이 체결되었지만, 전투는 완전히 멈추지 않았다. 후티는 사우디를 향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이어갔고, 2022년 체결된 전국 휴전은 6개월 만에 종료되었다.
휴전 종료 이후 대규모 교전은 줄었지만, 후티의 홍해 및 국제 해운로 공격과 역내 긴장이 계속되며 예멘 내전은 2025년 현재까지도 불안정한 상태로 지속되고 있다.

경제는 석유나 천연가스의 개발이 늦어, 아랍 지역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이다. 농어업이 활성화되었으나 기후 악화와 낙후된 설비 등으로 식량을 자급할 수 없다. 국민적 기호품인 마약성 작물인 까트(Qat)가 사회문제이다.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하며, 식량과 연료 수입이 크게 제한되었다. 심각한 위기로 세계 최대의 콜레라 발병 건수가 거의 100만 건이 되었고, 기근에 700만 명 이상이 위험해졌으며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한 인구는 80% 이상이다. 1인당 소득 430달러

말씀묵상

스바냐 3:14-20
14.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15.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16.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18. 내가 절기로 말미암아 근심하는 자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네게 속한 자라 그들에게 지워진 짐이 치욕이 되었느니라
19. 그 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 받는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20. 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기도제목

1. 예멘은 인구의 99.7%가 무슬림으로 1/3이 시아파이고, 나머지는 수니파이다. 기독교 박해 순위 5위로 2000년 이후 선교사 13명이 순교하였다. 정부뿐만 아니라 이슬람 극단주의 집단, 지역 공동체와 부족, 가족, 특히 알카에다가 적극적으로 기독교 개종자들을 박해한다. 2015년 내전이 시작된 이래로 예멘은 더욱 고통을 겪게 되었지만, 이 시기에 복음이 널리 전파되었다. 특히 남부지방에서 내전 중에 이슬람에 대한 회의가 깊어져 기독교로 개종하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났다. 기독교인으로 밝혀지기만 해도 큰 위험을 당하는데도 기독교인들은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소수의 기독교인이 공동체로 합류하고 있으며 기독교 매체에 관심이 높아져 교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전국 지역마다 개종자를 적어도 한 명은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예멘 교회들이 너무 적은 무리인데 사방에서 공격과 박해를 받고 있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손을 늘어뜨리지 않으며 주님을 찾고 의지하도록 기도하자. 그리하여 전능의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에 계셔서 구원을 베풀어주시도록 기도하자. 예멘 교회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잠잠히 사랑하시며 예멘을 즐거이 부르는 복음이 모든 백성에게 전파되도록 기도하자.

2. 예멘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이다. 또한, 가족 중 누군가가 기독교인이 되면 온 가족이 최악의 수치로 여긴다. 기독교 개종자들은 반복적으로 공격받아 직장에서 쫒겨나고, 가족들에게 버림받으며 죽음까지 각오해야 한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가정이나 소규모 야외 모임에서 비밀리에 예배를 드린다. 예멘에도 성경책이 있기는 하지만, 손에 넣기는 어렵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자유롭게 성경을 읽을 수 있어 스마트폰과 컴퓨터에서 사용하고 있다. 지하교회 지도자들이 방송과 인터넷으로 원거리 신학 교육을 받고, 전도자들이 안전하게 활동하도록 돕고 있다. 순교자의 소리(VOM) 단체는 기독교인들이 지역 공동체에 복음을 전하도록 도울 뿐 아니라 내전으로 고통받는 기독교인들에게 원조 물자를 보내는 사역을 지원한다. 또한, 예멘에 하나님 말씀이 더 잘 퍼질 수 있도록 여러 매체를 사용하여 돕고 있다.
외국 선교단체와 교회들이 예멘 성도들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며 복음 전파를 돕고 격려하도록 기도하자. 오랜 분열과 내전, 기아와 질병으로 죽어가는 예멘인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구원받아 기쁘게 노래하며 전심으로 즐거워하는 찬양이 넘쳐나길 기도하자.

3. 오랜 내전으로 고통받는 예멘에서 인도주의적 위기가 너무 심각하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예멘 어린이 1천130만 명이 생존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며 5세 이하 230만 명이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고, 이 중 40만 명은 죽음이 임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식량과 위생 등 지원이 필요하고, 기아에 처해 위기에 있는 사람들이 7백만 명이 넘는다. 또한, 400만 명이 넘는 예멘인들이 난민이 되어 여러 나라로 흩어져 난민촌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2018년 한국 제주도에 500명이 넘는 예멘인들이 입국해 난민 신청을 하였으나 2명만 난민 인정을 받은 상태이다.
후티 반군은 시아파 이슬람의 자이드파로서 이란의 지원을 받아 사우디와 종교적 이념의 갈등과 반미를 내걸며 내전을 지속하고 있다. 이들은 약탈과 폭정을 행하며 점령 지역 주민을 억압하여 인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게 한다. 게다가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며 개종자들을 죽이고 있다.
예멘을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여 주시고, 저는 자를 구원하여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을 받는 예멘을 구하여 주시길 기도하자. 예멘인을 이끌어 십자가 복음 앞에 모아서 죄와 사망의 사로잡힘에서 돌이켜 주실 때에 그들이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되도록 기도하자.

“예멘”의 최신 기도정보로 기도해 주세요.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

실시간 기도정보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가 800건 이상 발생한 가운데, 교회들은 종교적 상징물을 노린 파괴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 日 ‘후발지진 주의보’ 속 또 규모 6.9 지진…높이 20㎝ 쓰나미 지난 8일 밤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오전 11시 44분께 규모 6.9로 추정되는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3천만 명의 여성이 여성할례(FGM)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사이 구호 선교회(Maasai Rescue Ministries)가 탄자니아에서 매년 약...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 가자지구, 휴전 후에도 아동·임산부 영양실조 급증…인도적 위기 계속 가자지구 휴전 이후에도 아동과 임산부의 중증 영양실조가 급증하며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가디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백성에게 내리소서” 아랍계 무슬림 출신의 하룬 이브라힘(Harun Ibrahim)이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미디어와 위성방송을 활용해 무슬림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 헌신한 뒤, 수많은 이들이 그리스도를...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mhrezaa-tNxaF6pzkZc-unsplash
12월15일
이라크(Iraq)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