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뉴질랜드]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 공식 취임…고물가가 최우선 과제

▲ 출처: democracynow.org 사진 캡처

듣는 마음을 주사 주의 백성의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크리스 힙킨스(45) 뉴질랜드 41대 총리가 25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현지 매체 스터프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왕이기도 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리인 신디 키로 총독은 이날 웰링턴에 있는 총독 관저에서 힙킨스를 총리에 임명한다는 문서에 서명했다.

서명을 마친 키로 총독은 “이것으로 총리 임명 효력이 발효됐다”라며 “힙킨스 총리,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힙킨스 총리는 “이는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자 책임”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도전에 힘을 얻고 흥분된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기자들 앞에서 “이제는 꽤 현실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힙킨스 총리는 이날 오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총리로서 첫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고물가 문제가 정부가 마주한 최우선 과제라며 내각의 중심 정책 의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작년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7.2%로 전문가들 예상치(7.1%)보다 높았다.

그는 “뉴질랜드 국민은 앞으로 몇 주에서 몇 달 안에 생활비가 우리 노동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될 것”이라며 다만 정책을 너무 즉각적으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총리로 확정된 지난 22일에도 고물가 상황을 ‘인플레이션의 팬데믹’이라 칭하며 “정부는 ‘빵과 버터’ 문제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힙킨스는 저신다 아던 전 총리가 지난 19일 전격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총리에 올랐다. 아던 전 총리는 오는 10월 14일에 차기 총선이 열린다는 것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에서 총리직에 물러나며 차기 총선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집권당인 노동당은 아던을 대신할 노동당 대표 선출에 나섰고, 힙킨스는 지난 22일 열린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대표로 선출, 총리에 오르게 됐다.

5선 의원인 힙킨스는 2020년 코로나19 대응 장관을 맡으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지역구 사무실을 직접 수리하는 등 손재주가 좋은 데다 정부가 어려움에 부닥칠 때마다 구원 투수 역할을 하면서 ‘미스터 픽스잇(fix-it·해결사)’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키로 총독은 이날 카르멜 세풀로니 의원도 부총리로 임명했다. 세폴로니는 사모아 이주노동자 집안 출신으로 뉴질랜드 첫 태평양 도서국 출신의 부총리다(출처: 연합뉴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열왕기상 3:9-10)

하나님, 뉴질랜드의 아던 총리가 사임한 뒤 새로운 총리가 된 크리스 힙킨스에게 말씀을 듣는 마음을 주사 백성들을 진리 안에서 돌보게 하옵소서. 그가 고물가 인플레이션 등의 경제 문제와 정치, 사회적 상황을 해결해 가는 데에 주님을 경외하며 지혜를 구하게 하소서. 또한 자신과 권력을 위한 탐욕을 좇기보다 나라와 백성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정직과 성실로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115 P미국
[미국] 시속 100km 강풍에 긴장고조…LA산불 현장서 ‘불 토네이도’ 포착
“아버지가 지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긍휼히 여기시리라”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다발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1일(현지시간) LA 카운티 서부 해변 퍼시픽 팰리세이즈 산불 현장에서 ‘파이어네이도’가 포착됐다. 불(fire)과...
W_0115 A긴급기도
1월15일 긴급기도
▲ 태국, 위구르족 43명 중국으로 강제 송환 위기 11년 전 태국에 구금된 위구르족 40여 명이 중국으로 강제 송환될 위기에 처했다고 연합뉴스가 11일 AP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태국 이민국 수용소에 있는 위구르족 남성 43명은 태국 정부가 중국으로...
W_0114 P일본
[일본] 일본 규모 6.6 지진 발생…여진 대비해야
“하나님이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13일 밤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은 작년 8월 이 주변 해역에서 일어난 규모 7.1 강진의 여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이 경계하는 ‘난카이 해곡...
W_0114 A긴급기도
1월14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조직범죄집단 폭력으로 8만 명 강제 이주…살인율 역대 최고 에콰도르에서 조직범죄집단의 폭력으로 8만 명이 강제 이주를 당하고 있다고 9일 유엔 인권사이트 릴리프웹이 전했다. 현재 에콰도르 조직범죄 단체는 에스메랄다스, 마나비, 엘 오로,...
W_0113 P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 ‘성경 요청’ 증가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우크라이나와 동유럽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삶이 전쟁으로 황폐화된 가운데, 1960년대 당시 소련으로 성경을 밀반입했던 한 선교단체가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W_0115 P미국
[미국] 시속 100km 강풍에 긴장고조…LA산불 현장서 ‘불 토네이도’ 포착
W_0115 A긴급기도
1월15일 긴급기도
W_0114 P일본
[일본] 일본 규모 6.6 지진 발생…여진 대비해야
W_0114 A긴급기도
1월14일 긴급기도
W_0113 P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 ‘성경 요청’ 증가
kevin-olson-0udyYWLlzu0-unsplash
1월15일
스리랑카(Sri Lanka)
W_0115 P미국
[미국] 시속 100km 강풍에 긴장고조…LA산불 현장서 ‘불 토네이도’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