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브라질 원주민 어린이 영양실조 등 570명 사망…비상사태

▲ 출처: 유튜브 채널 Oneindia News 영상 캡처

내 백성을 위로하라 주께서 친히 다스리실 것이라

브라질 원주민 보호 구역에서 600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불법 금 채굴 등 강제 노동에 시달리다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TV 글로부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브라질 보건부는 이 지역 최대 원주민 보호 구역인 야노마미 거주지에 의료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조처는 최근 4년간 금 채굴 강제 노동에 투입된 야노마미 원주민 5세 미만 어린이 중 570명이 사망했다는 현지 탐사 매체 ‘수마우마’의 보도 이후 나온 것이다.

수마우마는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야노마미 원주민 보호 구역에서 원주민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를 비롯해 불법 금 채굴 중 노출된 수은 탓에 다양한 질병에 걸려 숨졌다고 폭로했다.

수마우마는 “생존자의 경우에도 태어난 지 1천95일 된 한 어린이의 몸무게가 갓난아이와 비슷한 3.6㎏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영양상태가 나빴다”며 성인들 역시 거의 똑바로 서 있지 못할 만큼 너무 연약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북부와 베네수엘라 남부 아마존 열대우림 내륙에 모여 사는 야노마미 원주민은 자신들의 관습을 보존한 채 과일 채집과 수렵 등을 하며 20세기 초까지 외부 세계와 접촉하지 않고 생활했다.

그러나 몇 년 전 그들의 거주 지역에 금광이 발견됐고, 채금업자들은 원주민을 상대로 한 무장 공격과 협박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어린이까지 예외 없이 노동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취임하며 원주민 보호를 주요 공약으로 내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전날 야노마미 원주민 보호 구역 인근 호라이마에 직접 가 상황을 살핀 뒤 “인류는 원주민에게 커다란 빚을 지고 있다. 그들을 존엄하게 대우해야 한다”라며 즉각적인 먹거리 지원과 불법 금 채굴 중단 등을 약속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이사야 40:1,10-11)

하나님, 브라질 원주민 지역에서 불법 금광 채굴에 시달리다 수많은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것을 불쌍히 여기사 이 땅을 돌보아 주십시오. 정부가 원주민들을 불법 착취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게 하시고, 피폐해진 영과 육이 위로를 받도록 복음을 전할 통로들을 이곳에 보내 주소서. 그리하여 브라질의 원주민들이 주의 다스림을 받는 족속 되어 구원의 은혜와 충만한 생명을 누리고 예배하게 되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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