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트레아] 마치 북한 같아…에리트레아서 체포되는 기독교인 증가

▲ 출처: vomcanada.com 영상 캡처

하나님의 위로가 넘치리니 너희도 간구함으로 도우라

수십 명의 에리트레아 기독교인들이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1월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의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릴리스 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은 44명의 기독교인이 집에 모여 있었을 때 체포되었다고 보고했다.

그들은 에리트레아 수도 아스마라 외곽에 있는 마이세르와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고 한다. 에리트레아 감옥에 있는 기독교인의 수는 현재 400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릴리스 인터내셔널의 파트너인 아즈멜라쉬(Berhane Asmelash) 박사는 “에리트레아는 거대한 감옥과 같다”라며 “이 나라는 감시로 가득하다. 마치 북한과 같다”고 했다. 에리트레아는 2002년 정부가 대부분의 교회를 폐쇄한 이후 기독교인이 되기에 가장 어려운 나라 중 하나라고 CT는 전했다.

이 나라는 수니파 이슬람교, 에리트레아 정교회, 로마 가톨릭교, 루터교를 허용하지만 다른 모든 종교는 맹렬하게 박해를 받고 “국가의 적”으로 간주된다고 한다. 이들 교파에 속하지 않은 기독교인들은 신앙 때문에 자주 투옥됐으며, 일부는 낮에는 뜨겁게 끓고 밤에는 얼어붙는 사막의 컨테이너에 갇혀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그리스도인 여성은 16년 동안 수감되었다가 최근 석방됐다. 그동안 그녀는 마이세르와 교도소의 컨테이너에 갇혀 고문을 당했다고 한다.

한 번은 구타가 너무 심해서 그녀의 영혼이 몸에서 분리되는 것을 보았고 천사들의 노래를 듣기도 했다고. 하나님은 고문 중에 그녀를 붙들어 주셨고 그녀에게 예수님의 팔에 안겨 있는 아름다운 환상을 보여주셨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고통을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받았고, 나를 때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지금은 고통받고 있지만 이것이 나를 영광으로 인도할 것임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녀는 “그 순간 마음에 성경 구절이 떠올랐고 ‘그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니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다. 나는 그날 밤을 승리로 마쳤다”고 했다.

그녀는 또한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기도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당신의 기도가 나를 구했다. 이 승리는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했다. 릴리스 인터내셔널의 폴 로빈슨(Paul Robinson) CEO는 에리트레아의 형제자매들과 함께해 줄 것을 기독교인들에게 요청했다. 그는 “그들에게는 우리의 기도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로빈슨 CEO는 “신앙의 자유는 모든 인간 자유의 초석”이라며 “릴리스 인터내셔널은 모든 기독교인 수감자를 석방하고 완전한 신앙의 자유를 허용할 것을 에리트레아에 촉구한다”고 밝혔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1:4,11)

하나님, 교회를 폐쇄하고 끊임없이 기독교인을 감시하며 박해하는 에리트레아 정부를 책망하셔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열방의 교회가 고난받는 교회와 마음을 같이하며 간구함으로 돕게 하사 많은 성도가 넘치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하소서. 수감 중인 기독교인이 속히 석방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이 땅에 신앙의 자유가 임하기까지 교회가 인내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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