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제물보다 나으니라”
크리스천 네트워크 유럽(CNE)에 따르면 “유럽 전역에서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의 지진 생존자들을 돕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안팎의 공항은 지난 며칠 동안 사람들로 붐볐다. 여러 나라의 구조 및 지원팀이 도착해 피해 지역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9일 아침, 네덜란드 팀은 “잔해에서 11명을 구출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팀은 7일에 작업을 시작해 24시간 작업을 시도했다. 통계상 폐허에서 72시간이 지나면 생존확률은 급격히 낮아진다.
에반젤리컬 포커스는 “튀르키예 복음주의 연맹(TeK)은 전 세계 신자들의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TeK는 제일희망협회(First Hope Association)를 통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구조 차량과 함께 응급 처치 팀을 보냈다”며 “비와 눈, 폐쇄된 도로 때문에 튀르키예 남부에 가는 것이 쉽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네덜란드 매체 리포매토리쉬 대그블래드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여러 교회 건물이 손상되었고 안타키아(안디옥)시에서 그리스 정교회가 지진으로 파괴되었다. 또한 마을의 회당도 강타를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언론사 이데아가 복음주의 기독교인 수잔 게스케와 인터뷰했다. 그녀는 “일부 거리에는 집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매일 더 많은 시신이 수습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 연료가 부족해서 도움의 손길들이 말라티아에 도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인터뷰했다.
이데아는 “그녀는 자녀 및 다른 기독교인과 함께 구호품을 운송하여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녀의 남편인 복음주의 신학자 틸먼 게스케는 2007년 두 명의 튀르키예 기독교인과 함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살해당했다. 수잔 게스케는 가해자를 용서하고 자녀와 함께 튀르키예에 머물렀다”라고 보도했다.
체코 뉴스 채널 크레스탠드네스의 보도에 따르면 “교회는 가능한 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교회 지도자들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유럽에서는 많은 교회가 이번 주에 추가 헌금을 하여 현장에 전달할 예정이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마가복음 12:33)
하나님, 유럽의 교회가 강진으로 사망자가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각국 성도들이 고통과 슬픔에 잠긴 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생명을 살리는 일의 은혜와 사명을 발견하게 해주소서. 구호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막힌 길들을 열어주시고, 급박한 상황에 대처하는 정부와 구조 당국에 지혜를 주사 더 이상의 피해가 없게 해주시길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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