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시리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최근 부르키나파소 정부군을 겨냥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ISIS는 전날 자체 선전 매체인 아마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70명 이상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으며 5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전했다.
ISIS는 자신들이 장악한 사하라 사막 이남 사헬 지역의 우달란주 더우 지역으로 진격하던 군 호송 차량을 공격했으며 무기를 압수하고 퇴각하는 군인들을 추격했다고 덧붙였다.
ISIS가 공개한 사진에는 군복 차림으로 피투성이가 된 채 흙바닥에 누워있는 시신 54구와 50정 이상의 소총, 포로가 된 군인 5명의 모습이 담겨 있다고 AP는 전했다.
부르키나파소군은 지난 17일 말리 접경 인근 우달란 지방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무장대원이 군부대를 공격해 치열한 교전을 벌여 장병 51명이 숨졌으나 무장대원 160명을 사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아프리카 사헬의 심장부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는 영토의 40%가 정부의 통제 밖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하고 가난한 나라 중 하나다. 특히 알카에다나 ISIS 등 이슬람 급진세력과 연계된 지하디스트의 준동이 2015년부터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수천 명이 숨지고 200만 명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지난해 두 차례의 쿠데타 끝에 9월 이브라힘 트라오레를 수반으로 하는 군사정부가 폭력 사태를 막겠다며 권력을 장악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시편 46:9-10)
하나님, 끊임없는 ISIS의 공격과 교전으로 고통하며 신음하는 부르키나파소를 긍휼히 여기사 죽이고 멸망시키는 사탄의 간계를 끊어주시길 간구합니다. 정부군의 힘으로 ISIS의 악행을 저지할 수 없어 끝나지 않는 이 전쟁을 그치게 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가난하며 평강이 없는 이 땅에 화평의 복음을 비추사 모든 백성이 주가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시고 주님만 높이는 나라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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