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북한] 미국 상원, 북한인권법 재승인법 발의…무난한 통과 전망

▲ 출처: rfa.org 사진 캡처

“흑암에 행하던 백성의 멍에와 압제를 꺾으시리라”

지난해 9월 만료된 북한인권법을 5년간 다시 연장하는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발의됐다. 3일(현지시간) 미 의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공화당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북한인권법 5년 추가 연장을 위한 재승인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주당 팀 케인(버지니아) 상원의원도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으며 하원에서도 공화당 영 김 의원이 재승인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안은 대북 방송과 인도적 지원 및 민주주의 프로그램 등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을 연장하며, 아시아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 난민 조정관을 두고 탈북민 정착 프로그램을 돕기 위해 미 국무부가 노력할 것을 명시했다.

또 지난 2016년 제정된 ‘대북 제재법’을 개정해 북한 주민 강제 송환에 책임이 있는 중국과 러시아 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규정했다.

루비오 의원은 “미국은 북한 안팎에서 김정은 정권에 반대하는 세력에 대한 지지에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며 “이제 상원의 동료 의원들이 이 같은 지원이 재승인될 수 있도록 이 초당적인 법안을 하루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북한인권법은 북한의 인권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됐다. 2008년과 2012년, 2018년 세 차례 연장된 바 있다.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은 지난 117대 회기에 상∙하원 모두 발의됐지만, 상원만 통과하고 하원에서는 다른 법안에 밀려 본회의 표결도 하지 못한 채 자동 폐기되면서 법제화되지 못했다.

의회 관계자들은 북한 인권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초당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번 연방 의회에서는 무난히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지난 회기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발의한 한국계 영 김(캘리포니아) 공화당 하원의원은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조만간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재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 김 의원은 “김정은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군사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문과 감금, 강제노동, 기아를 통해 북한 주민들을 계속 억압하고 있다”며 “이러한 심각한 인권 침해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탈북한 가족을 둔 한국 이민자로서 북한 주민들을 돕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미국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증진하고 희망과 자유, 민주주의의 등대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출처: 연합뉴스,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이사야 9:2,4)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사도행전 20:35)

하나님, 오랜 인권 침해와 독재 정권의 압제에 고통하는 북한 주민을 위해 미국 의회가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발의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도부의 왜곡된 권위 의식으로 인해 보호받지 못하는 북한의 약한 사람들을 외면치 않고 돕는 국제사회와 선교단체들에게 하늘의 복으로 상 주시길 기도합니다. 북한인권법이 연방 의회까지 잘 통과되어 국경 봉쇄로 여러 어려움을 겪는 이 땅에 인도적 지원이 이루어지고, 복음이 전해질 통로 또한 준비되게 해주십시오. 그리하여 흑암에 행하던 백성에게 생명의 빛이 비치고, 그들의 멍에와 압제자의 막대기를 꺾으시는 주의 권능으로 북한에 구원의 은혜가 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12월 첫 주 주말 라오스에서 1만 4,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성경 메시지를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라오 복음주의 교회와 협력해...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 튀르키예,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정신적 문제 일으켜” 튀르키예 정부 전문가가 디지털 기기 의존증이 청소년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가상 자폐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18일 경고했다고 뉴시스가 현지 매체 휴리예트데일리뉴스를 인용해...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지난 12월 8일 주일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서 무슬림들이 성탄 예배를 막았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을 주민인 존 시토루스(@JhonSitorus_18)는...
W_1220 A긴급기도
12월20일 긴급기도
▲ 유엔 “시리아, 정권 교체에도 무력 충돌 이어져…새 난민 88만 명” 시리아 반군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지 열흘이 지나도 시리아 전역에서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피난민이 88만 명까지 불어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OCHA)은...
W_1218 P이라크
[이라크] 기독교 개종 시 박해와 위험…가족에게 폭행, 납치, 살해당해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라” 이라크에서는 무슬림이 기독교로 개종할 경우 구타, 납치 심지어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페이스와이어(Faithwire)는 보도했다.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
W_1221 A긴급기도
12월21일 긴급기도
W-1220 P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성탄 예배 강제 저지
W_1220 A긴급기도
12월20일 긴급기도
W_1218 P이라크
[이라크] 기독교 개종 시 박해와 위험…가족에게 폭행, 납치, 살해당해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7
12월22일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 성취되는 하나님의 영광"
W_1221 P라오스
[라오스] 프랭클린 그래함,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1만 4,000명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