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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월드비전 “대지진 겪은 시리아 아동들 정신건강 위기”

▲ 출처: worldvision.or.kr 사진 캡처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는 여호와를 찾으면 살리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12년 전부터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북서부 대지진까지 겹친 시리아 아동들의 정신건강 위기가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동 중심 NGO 월드비전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지진 발생 전부터 시리아 북서부 대다수 어린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에 시달리고 있었다”며 “대지진 여파로 아동과 가족들의 정신건강 상태가 더욱 악화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드비전이 시리아 북서부 32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가구의 94%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고 51%는 집이 파괴됐으며, 82%는 임시거주지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지역 교육 시설이 손상됐다고 답했고, 이 중 84%는 지진이 자녀들의 교육 시스템 접근에 영향을 미쳐 아동 착취와 노동, 조혼 및 기타 아동이 직면할 위험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실시한 연구에서는 응답 아동들의 66%가 생활 환경 전반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월드비전 시리아 대응 총책임자 요한 무이(Johan Mooij)는 “대지진과 앞서 12년간 이어진 분쟁은 눈에 보이는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 피해도 심각하게 만들었다”며 “안타깝게도 시리아 북서부 아동들은 지속적이고 만연한 트라우마에 익숙하다”고 전했다.

대지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시리아 내 인도적 지원은 지난 12년 동안 복합 위기로 고통받아온 시리아 난민 가족과 어린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리아 북서부에 대한 모든 접근 경로를 개방하고, 긴급 대응을 위해 배정된 자금을 통해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 길만이 아동들이 정신건강 위기를 극복하고 그들의 트라우마가 해결되도록 보장할 수 있다”고 촉구했다.

월드비전은 튀르키예의 가지안테프와 산리우르파, 킬리스, 아디야만, 하타이 지역, 그리고 시리아 북부 아자즈, 아프린, 이들립, 알레포 지역을 중심으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어두운 밤으로 바꾸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를 찾으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시니라(아모스 5:4,8)

하나님, 계속되는 분쟁과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정신건강의 위기가 우려되는 시리아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국제 제재와 정부의 완고함으로 길이 막힌 이 나라에 문을 여시고 국제사회가 시리아 난민과 다음세대를 위해 적절한 치료와 필요를 공급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이들에게 복음을 들려주셔서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는 주님을 찾게 하시고, 주의 사랑 안에서 영혼의 회복을 얻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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