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미얀마] 대한성서공회…미얀마 파오어 첫 번역 성경전서 봉헌

▲ 출처: christiandaily.co.kr 사진 캡처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며 주의 말씀이 두루 퍼지니라

대한성서공회는 미얀마 파오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이 미얀마 샨주 타웅지 마을 소재 로웨이 카웅 교회(Lwai Kaung Church)에서 최근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성서공회에 따르면, 파오 부족은 인구가 200만에 이르는 큰 부족이지만 그 중 기독교 인구는 1천여 명밖에 되지 않고, 대부분의 부족 사람들은 뿌리 깊은 불교도이다. 하지만 2009년 파오어 신약성경이 발간되면서 현지 사람들에 대한 선교가 본격화됐고, 승려가 하나님 말씀을 접하고 개종하여 목사가 되는 등 변화가 뒤따랐다.

대한성서공회는 “이후 파오 기독교인들은 파오어 구약 번역을 더욱 간절히 기다리게 되었다”라고 했다. 대한성서공회에 따르면, 2011년 명성교회 후원으로 파오어 구약성경 번역이 시작됐고 쿤 바산 목사를 비롯한 파오어 성경 번역자와 검토자들이 매일 모여 번역에 힘썼다.

봉헌식이 열린 로웨이 카웅 교회는 100여 년 전 샨주 시장에서 우연히 복음을 듣고 기독교인이 된 첫 파오 기독교인 4명이 직접 짓고 세운 최초의 파오 부족 교회이다. 처음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 불교 신자여서 비밀리에 예배를 드리고 다른 부족에게 찾아가 세례를 받았다.

봉헌식에는 1천 명 이상이 참석해 교회 내부는 물론 마당까지 사람들로 가득했다. 파오 부족은 교회 마당에서 참가자 일부는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찬양을 부르며 성경 봉헌을 기뻐했다. 축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파오어 성경전서는 교회로 운반되어 들어왔고, 봉헌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에 사람들의 표정은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했다.

대한성서공회는 “2021년 기준 전 세계 7,376개 언어 중 파오 부족과 같이 성경전서가 번역된 언어의 수는 719개에 불과하다. 여러 소수민족은 폐쇄적인 분위기와 언어의 장벽으로 복음을 듣기 어렵고, 소수민족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이 없어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또, “더 많은 소수민족이 파오 부족과 같이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받아볼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성경전서를 받은 파오 부족이 성경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파오 부족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강조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사도행전 13:48-49)

하나님, 신약과 구약의 번역이 완료되어 봉헌식이 열린 미얀마 파오족 교회가 기쁨과 찬송으로 영광을 돌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연히 복음을 접한 적은 무리를 통해 세워진 이 교회를 사용하사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들이 믿고 구원 얻는 일이 계속 확산되게 하옵소서. 여전히 많은 소수 종족이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이 필요하오니 교회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번역이 진행되어 생명의 말씀이 두루 퍼지게 해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최근 브릭스(BRICS) 정상회담에서 이란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과 이란의 협력이 양국의 기독교 박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 베트남, 태풍 ‘짜미’로 12명 사망·7명 실종 필리핀을 강타하고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짜미’ 영향으로 베트남에서도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를 인용해 2일 전했다. 베트남 당국은 태풍 짜미로 인한 폭우와...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탈리아에서 자국 내에서만 대리모 임신 금지 조치를 해외로까지 확대했다고 워싱턴스탠드가 22일 전했다. 지난주 이탈리아 상원에서 84대 58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이 법안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 인도, 집단 성폭행 또 발생…남편과 길 걷던 아내 봉변 인도 동부 서벵골주 콜카타에서 신혼부부를 상대로 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서울신문 등 일부 언론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4~5시경, 콜카타...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세우소서” 미국 크리스천 데일리 인터내셔널(CDI)은 코스타리카 지역신문인 라테하(La Teja)가 코스타리카에서 범죄자들이 교회를 돈세탁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면서,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t-fang-vmSjBaMeK5I-unsplash
11월5일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한국교회
[한국교회] 한반도 안보 난기류…“어둠 깊을수록 길 열린다 각오로 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