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심은 하나님을 찾게 하니 그는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이란의 새해맞이 불꽃축제에서 사상자가 속출했다고 반관영 메흐르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파르 미야드파르 소방청장은 14-15일 밤사이 ‘차하르 샴베 수리’가 진행되는 동안 총 27명이 숨지고 4천9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미야드파르 청장은 부상자 중 1천357명은 눈에 폭약 파편을 맞았고, 867명은 화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부상자 287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25명은 상태가 심각해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미야드파르 청장은 덧붙였다. 222명은 팔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
차하르 샴베 수리는 한 해의 마지막 수요일에 송구영신을 기원하는 풍습이다. ‘차하르 샴베’는 수요일이라는 뜻의 이란어이고, ‘수리’는 불 또는 빛이라는 의미다. 이란의 역법(曆法)에 따르면 봄이 시작되는 춘분(3월 21일)이 새해 첫날이므로 이날(15일)이 올해 마지막 수요일이었다.
이날 이란인들은 모닥불을 뛰어넘고 폭죽을 터뜨리며 액운을 털어내고 새해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 매년 더 큰 폭음과 불꽃을 내려고 폭죽을 불법 제조하거나 화약을 터뜨리다 인명피해가 속출한다. 특히 폭약과 쇠구슬을 조합한 ‘사제 폭탄’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적지 않다. 지난해에는 19명이 숨지고 2천800여 명이 다쳤다(출처: 연합뉴스).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사도행전 17:22,27)
하나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진행한 이란의 불꽃축제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긍휼히 여기사 그들의 치료와 회복을 도와주소서. 또한, 진리를 알지 못한 채 복을 구하며 살아가는 이 땅 백성의 종교심이 하나님을 찾게 되기까지 일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하교회의 간절한 기도로 이란에 진정한 기쁜 소식이 전파되어, 잘못된 우상 숭배를 버리고 참되게 주님을 예배하는 나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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