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지속된 핍박 속에 국가 금식일을 선포한 인도교회들

▲ 출처: opendoorsuk.org 사진 캡처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그가 붙드시리라

기독교 매체인 선교신문의 북인도선교회(대표 이윤식) 소식에 따르면 교회를 향한 지속적인 핍박 속에 인도교회들이 국가 금식일을 선포했다고 한다.

인도는 세계 기독교 박해지수 11위에 해당하는 나라다. 지금 인도에서는 평화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힌두이즘과는 전혀 다른 폭력적인 힌두이즘의 변화가 정치적 세력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지난 2월 19일(현지시간)에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 시내에서 인도 기독교인들의 평화 행진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인도 전역에서 80개 교단에 속한 교회 지도자들과 청년들이 참석했고, 인권운동가, 교육관계자, 변호사들, 찬양사역자들이 참석해 뜻을 같이했다.

지난 몇 년 동안 교회와 기독교인들에 대하여 힌두 원리주의 단체들의 폭력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자세만 유지하고 있는 정부에 대한 규탄도 있었다.

최근 인도에서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신체적 폭력과 예배 시설의 파괴가 멈추지 않고 있다. 차티스가르 지역에서 참석한 한 기독교인은 2022년에 일어난 힌두교인의 기독교인 폭행에 대해 증언했다. 그들은 기독교인들을 모아놓고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든지, 조상 때부터 살아온 집을 포기하든지, 죽음을 택하도록 위협을 가했다.

우타르프라데시 지역에서 참석한 한 관계자는 2022년 4월 14일에 교회 시설의 파괴와 더불어 47명의 기독교인이 체포되었던 사건을 언급하면서 힌두교 원리주의자들의 폭력 뒤에 경찰이 배후 세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증언했다.

이에 인도교회는 전국적인 유대를 통해 국가 금식일을 선포했고, 전 지역의 기독교인이 고통받는 교회를 위하여 금식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선교사는 “이런 핍박과 고난을 통해 인도교회가 연합하고 기도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특별히 북인도 지역교회의 성장이 힌두교인의 눈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펀자브와 델리 서부지역의 목회자를 통해 교회의 리더들을 훈련하는 NIM 북인도선교회의 지역훈련학교가 곧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북인도선교회는 “고난받는 인도교회와 기독교인들을 위해, 교회 개척을 위한 사역자 훈련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출처: 선교신문 종합).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55:16,22)

하나님, 박해가 극심한 인도에서 교회들이 금식하며 기도로 연합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고난이 오히려 하나님의 붙드심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힌두 원리주의 단체가 핍박과 악행으로 주님께 범죄하는 것을 그치게 하시고, 박해 가운데 있는 성도들이 삶의 근심과 두려움을 주께 맡기게 하옵소서. 폭력이 증가함에도 이 일을 막아서지 않는 정부를 책망하사 돌이켜 약한 자들을 돌보며 주님의 통치를 나타내게 해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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